제1회 추경 등 15건 심의…농어촌 기본소득 재정 타당성·집행 효율성 살펴
읍·면 현장 찾아 주민 목소리 청취…생활 현안과 지역별 어려움 점검
노인복지기금 폐지·부곡지구 특별재생사업 등 주요 현안 놓고 군의원들 논의
청송군의회가 농어촌 기본소득과 산불 피해지역 회복 등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읍·면 현장에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11일간의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청송군의회는 지난 28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90회 정례회를 폐회했다. 이번 회기에는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조례안과 동의안 등 모두 15건의 안건이 상정됐다.
군의원들은 안건별 필요성과 재정적 타당성을 살피며 군민 생활과 지역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농어촌 기본소득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재원 마련에 중점을 두고 심의했다. 군의원들은 기본소득이 주민들의 생활 안정뿐 아니라 지역 내 소비를 늘려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예산 집행의 효율성과 사업 추진 방향 등을 꼼꼼히 살폈다.
농업·복지와 문화·관광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조례안도 심의했다. 이 가운데 '청송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추가 검토와 보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 회기에서 의결하지 않고 다음 정례회에서 계속 심사하기로 했다.
정례회 기간에는 읍·면 방문도 진행됐다. 군의원들은 현장을 찾아 주민들과 직접 만나 생활 속 불편과 지역 현안을 들었다. 책상에서 보고받는 행정 현안과 달리 주민들이 실제로 겪는 어려움을 확인하고, 이를 향후 의정활동과 군정에 반영할 방안을 찾는 데 주력했다.
폐회 후 열린 제3차 군의원간담회에서는 청송 산림레포츠 휴양단지 산림투자선도지구 지정 추진, 청송군 노인복지기금 폐지 계획, 부곡지구 특별재생사업 계획안 등이 논의됐다.
특히 노인복지기금 폐지와 관련해 기금 존치 필요성과 향후 노인복지사업의 안정적인 추진 방안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부곡지구 특별재생사업에 대해서는 대형 산불 피해지역의 회복과 지역 재생을 위한 사업 방향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심상휴 청송군의회 의장은 ''읍·면 방문을 통해 군민들의 생생한 목소리와 지역의 어려움을 직접 들을 수 있었다''며 ''현장에서 나온 의견을 의정활동에 충실히 반영해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