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이 지역 신혼부부의 초기 자산 형성과 안착을 지원하기 위한 파격적인 금융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달성군은 신혼부부가 적금을 들면 지자체가 동일한 금액을 매칭해 주는 '신혼부부 목표달성적금 지원사업' 참여자를 내달 1일부터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신혼부부가 매월 10만원씩 2년간 총 240만원을 저축하면, 달성군이 같은 금액인 240만원을 더해주는 방식이다. 만기 시 가입자는 본인 납입금과 군 지원금을 합친 480만원에 이자까지 얹어 받게 된다.
군은 앞서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금융 관리 체계를 갖추기 위해 지난 4월 'NH농협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가입자가 개별적으로 금융기관을 방문해 계좌를 개설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선정 대상자에게는 달성군과 농협이 전용계좌를 일괄 개설해 제공할 예정이다.
모집 규모는 총 1천쌍이다. 신청 대상은 2026년 1월 1일 이후 혼인신고를 한 신혼부부로, 부부 중 1명은 혼인신고일 기준 1년 이상 달성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한다. 초혼 여부, 내국인 여부, 부부합산 소득 등 세부 자격요건을 충족해야 신청이 가능하다.
접수는 9월 한 달간 전용 누리집(www.달성신혼부부.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최종 선정 결과는 10월 16일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선정된 부부는 안내받은 전용계좌로 10월부터 매월 10만원씩 적립을 시작하면 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출발선에 선 신혼부부들이 안정적으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지원책"이라며, "신혼부부들이 저축을 통해 목돈을 마련하고 달성군에 안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적금사업의 신청 자격,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공식 누리집(www.달성신혼부부.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