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 장관 발탁' 용혜인 "30대 워킹맘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전심전력 다할 것"

입력 2026-08-30 16:4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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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 연합뉴스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 연합뉴스

30일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30대 워킹맘으로서, 국정을 함께 책임지는 야당의 일원으로서 어느 때보다 막중한 소임 의식과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용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주말 아침 여섯 살 아이를 돌보는 중에 지명 소식을 전해들었다. 이재명 국민주권정부 성평등가족부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용 의원은 "모두의 성평등은 국민의 생명과 존엄을 지키는 헌법적 책무임과 동시에, 대한민국이 처한 복합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어내기 위한 중요한 국정과제"라면서 "국민 모두가 공감하고 체감하는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내고, 더욱 따뜻하고 행복한 일상을 만들어내기 위해 전심전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성실하고 겸손한 자세로 국회 인사청문회에 임하겠다"고도 덧붙였다.

앞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용 후보자를 포함해 6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지명했다고 밝힌 바 있다.

1990년생인 용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거쳐 정식으로 임명될 경우, 역대 최초의 '90년대생 장관'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된다.

기본소득당 소속인 용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에 두 차례 참여해 국회에 입성, 재선까지 성공했다. 당선 뒤에는 기본소득당에 복귀해 정치활동을 이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