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대통령실·IMF 거친 경제·재정정책 전문가
민선 9기 출범 이후 대구시 주요 경제·산업기관장 가운데 첫 인선이 마무리됐다. 대구정책연구원 제2대 원장에 문홍성 전 ㈜두산 대표이사 사장이 선임됐다.
대구정책연구원은 공개모집과 원장후보자추천위원회 심사 등 관련 절차를 거쳐 문홍성 박사를 신임 원장으로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임기는 다음 달 1일부터 3년이다.
이번 인선은 민선 9기 출범 이후 진행된 대구시 주요 경제·산업기관장 가운데 사실상 첫 선임 사례다. 대구TP와 대구도시개발공사, 엑스코 등에서 잇따라 재공모가 진행되는 가운데 대구정책연구원이 먼저 기관장 인선을 마무리하면서 향후 산하기관장 선임에도 관심이 쏠린다.
문 신임 원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정책학 석사, 미국 미주리주립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경제·재정정책 전문가다.
행정고시 31회로 공직에 입문해 기획재정부에서 금융협력과장과 외화자금과장, 고위공무원 등을 지냈으며 대통령실 선임행정관으로도 근무했다. 2000년부터 2003년까지는 국제통화기금(IMF) 이코노미스트로 활동했다.
이후 민간으로 자리를 옮겨 ㈜두산 전무·부사장을 거쳐 두산 경영연구원장(사장), 그룹전략총괄 및 신사업부문 사장을 역임했다.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두산 대표이사 사장을 맡았으며 서울과학기술대 초빙교수로도 활동했다.
대구정책연구원은 문 신임 원장이 중앙정부와 국제기구, 민간기업을 두루 거친 경험을 토대로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 대응력을 높이고 미래 성장전략 연구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