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내달 7∼11일 '프리덤 에지' 다영역훈련 실시

입력 2026-08-28 09:21:39 수정 2026-08-28 09:3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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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시 한반도 방어를 위한 정례 한미 연합훈련인
유사시 한반도 방어를 위한 정례 한미 연합훈련인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 연습이 조기 종료되는 21일 경기도 평택시 캠프 험프리스에 치누크 헬기와 아파치 헬기가 대기하고 있다. 지난 17일 시작된 UFS 연습은 당초 2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축소 지시에 따라 훈련 기간이 11일에서 5일로 크게 줄었다. 연합뉴스

한·미·일 3국이 다음 달 제주 인근 해상에서 정례 다영역 군사훈련인 '프리덤 에지(Freedom Edge)'를 실시한다.

합동참모본부는 28일 한·미·일이 다음 달 7일부터 11일까지 제주 동·남방 공해상에서 2026년 프리덤 에지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고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합참은 한·미·일 3국이 연례적으로 실시하는 방어적 성격의 훈련이라고 설명했다.

프리덤 에지는 한·미·일 정상이 2023년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에서 정례적인 다영역 훈련을 실시하기로 합의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2024년 6월과 11월, 지난해 9월까지 모두 세 차례 한반도 주변 해역에서 훈련이 진행됐다.

훈련에서는 해상 미사일 방어를 비롯해 공중·방공작전, 대잠수함작전, 사이버 방어 등 다양한 영역의 군사훈련이 이뤄질 예정이다.

과거 한·미·일 군사훈련이 수색·구조나 미사일 경보, 전략폭격기 호위 등 개별 분야에 집중됐다면, 프리덤 에지는 여러 작전 영역을 동시에 아우르는 방식으로 범위를 확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훈련 역시 3국 간 상호운용성을 높이고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공동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