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백상수 교수, 국제학술지 'Water Research' 편집장 선임

입력 2026-08-27 15:5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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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7년 창간된 물·환경 분야 국제학술지
내년 8월까지 1년간 편집장으로 활동
백 교수, 전 세계 학문 분야별 상위 2% 연구자 선정되기도

영남대학교 환경공학과 백상수 교수
영남대학교 환경공학과 백상수 교수

영남대학교 환경공학과 백상수 교수가 물·환경 분야 국제학술지 'Water Research'의 편집장(Editor)으로 선임됐다.

백 교수는 이달부터 내년 8월까지 1년간 편집장으로 활동한다. 이후 평가에 따라 연임할 수 있다. 편집장으로서 투고 논문의 학술적 가치와 독창성을 평가하고 국제 전문가들과 함께 논문 심사와 출판 여부를 결정하는 역할을 맡는다.

1967년 창간된 'Water Research'는 국제물협회(IWA)를 대표하는 학술지로 엘스비어(Elsevier)가 발간하고 있다. 수질과 수처리, 수자원, 수생태, 물환경 기술 등을 다루며 JCR(Journal Citation Reports) 기준 해당 분야 상위 2% 이내에 속한다. 영향력지수(Impact Factor)는 12.8이다.

백 교수는 2022년 영남대 환경공학과에 부임한 뒤 수질·수환경 분야에 인공지능(AI)과 디지털트윈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연구를 수행해 왔다. 수질모델링과 AI를 활용해 수환경 변화를 예측하고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해 기후변화와 수질오염, 녹조, 홍수 등에 대응하는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최근에는 연구 영역을 AI 반도체와 뉴로모픽 기술 등으로 넓혀 환경공학과 첨단산업 기술을 접목하는 융합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엘스비어 스코퍼스(Scopus) 데이터를 기반으로 미국 스탠퍼드대가 발표한 '전 세계 학문 분야별 상위 2% 연구자'에 선정됐다.

현재 한국물환경학회 편집위원회·학술위원회 간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영남대 환경공학과 학과장도 맡고 있다.

영남대 환경공학과는 교육부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COSS) '에코업(Eco-Up)'과 대구경북 지역혁신 인재양성 사업인 HuStar(휴스타) 등에 참여하며 환경공학과 AI·디지털트윈 등 첨단기술을 연계한 교육과 연구를 확대하고 있다.

백 교수는 "국제적인 연구자들과 적극적으로 교류하면서 물환경 분야의 우수한 연구가 세계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AI와 디지털트윈을 비롯한 첨단기술과 환경공학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연구 분야를 개척하고 국내 물환경 연구의 국제적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