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대구아리랑 한마당, 9월 18~19일 아양아트센터 등서 개최
대구의 대표 민요인 대구아리랑이 소리극과 창작 한국무용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동구팔공문화원이 주관하는 제11회 대구아리랑 한마당이 오는 9월 18~19일 대구 아양아트센터와 광장 야외무대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특히 대구아리랑을 소재로 한 소리극과 창작 한국무용을 새롭게 선보이며 전통 민요의 현대적 확장 가능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18일에는 소리극 '봄풀이 푸르거든 오실라요…'가 무대에 오른다.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최계란의 대구아리랑을 마음의 등불 삼아 예술가의 꿈을 키워가는 여인 '무란'의 삶을 통해 독립을 향한 민초들의 헌신과 사랑, 그리움을 그린 작품이다. 연출은 이미정, 작곡은 여승용이 맡았다.
창작 한국무용 '대구아리랑, 몸짓으로 피어나다'도 선보인다. 달구벌입춤보존회 수석부회장 신수나가 연출과 안무를 맡아 대구아리랑의 애절한 선율에 대구의 역사와 기억을 담아낸다. 전통의 정서를 오늘의 몸짓으로 풀어내며 미래를 향한 희망을 서정적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이춘희 동구팔공문화원장은 "대구아리랑이 과거의 민요에 머무르지 않고 오늘의 예술이자 미래 세대와 함께 이어갈 문화유산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이번 공연이 대구아리랑의 새로운 대표 콘텐츠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11회 대구아리랑 한마당은 대구아리랑을 노래와 이야기, 춤으로 확장하며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을 되새기는 국악문화예술축제로 마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