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의회, 기후정책 아카데미…탄소 감축과 주민복지 연계

입력 2026-08-25 11: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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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의회가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높이고 탄소 감축과 주민복지를 연계한 지역 맞춤형 기후정책 마련에 나섰다.

청도군의회는 24일 청도상상마루에서 의원과 관계 공무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찾아가는 기후정책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기후위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기후변화 대응을 군정의 주요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의정·행정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청도군의 온실가스 배출 현황과 기후 대응 여건을 진단하고, 기후예산과 정책, 지역 맞춤형 기후·에너지 사업, 관련 조례 제정 등 실질적인 대응 방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전문가 강연에서는 ▷지역 기후예산 분석 ▷정부 기후·에너지 정책과 지역 활용 방안 ▷탄소 감축과 주민복지를 연계한 기후·에너지 사업 ▷우수사례를 통한 지역 기후·에너지 조례 제정 및 운영 방안 등이 소개됐다.

이어진 워크숍에서는 청도군의 지역 여건에 맞는 기후 대응 사업과 정책 방향, 부서 간 협력 방안 등을 놓고 참석자들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번 아카데미는 기후위기 대응을 단순한 환경정책에 머물지 않고 주민의 삶의 질과 지역경제, 복지정책 등과 연계해야 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청도군의회는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의정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 발굴과 제도적 기반 마련을 통해 지속가능한 청도의 미래를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손영우 청도군의회 의장은 "기후위기 대응은 지역의 미래 경쟁력과 직결된 중요한 민생 과제"라며 "이번 아카데미에서 논의된 예산과 정책, 사업과 조례를 바탕으로 청도군 실정에 맞는 실효성 있는 기후 대응 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