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증권, 한국해양진흥공사와 맞손…해상공급망 정보교류 협력
LS증권은 전날 한국해양진흥공사와 '해운정보 지수 연계 활용 및 해상공급망 정보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해운·금융·물류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해상공급망 관련 정보교류, 해운정보지수 연계 활용, 해운·물류시장 분석 역량 강화 등을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구체적으로 ▲KCCI(한국형 컨테이너 운임지수) 등 해운정보지수의 연계 활용 ▲해운·물류시장 정보 및 분석자료 교류 ▲해상공급망 관련 정보교류 및 리스크 모니터링 ▲공동 연구·세미나·대외 확산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 내용을 바탕으로 다방면에서 긴밀한 정보 교류와 실무 협력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신중호 LS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성이 지속되면서 해운·물류 시장에 대한 정밀한 분석이 더욱 중요해졌다"라며 "한국해양진흥공사와 협력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국내외 조선·해양 산업 및 공급망에 대한 심층적이고 다각적인 투자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운용, 삼성전자·SK하이닉스에 美국채 더한 ETF 상장
국내 대표 반도체 업체의 성장성에 투자하면서 단기 미국채를 결합해 '달러 자산 확보'와 '퇴직연금 위험자산 한도 우회' 효과를 동시에 노린 미국채 혼합형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됐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5일 'TIGER 삼성전자SK하이닉스미국채혼합50' ETF를 한국거래소에 상장했다고 밝혔다.
이 ETF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25%씩 편입하고 나머지 50%는 잔존만기 1년 이하의 미국 단기국채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와 고성능 메모리 수요 증가에 따른 국내 반도체 대표주의 성장성을 추구하는 동시에 달러 자산과 미국 국채 이자수익을 확보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특히 기존 삼성전자·SK하이닉스 채권혼합형 ETF가 원화 채권을 활용하는 것과 달리 채권 부분을 미국 단기국채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전체 자산의 절반이 달러 자산으로 구성돼 원화 약세·달러 강세 국면에서는 국내 주식의 변동성을 일부 완충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미래에셋운용 측의 설명이다.
퇴직연금 계좌에서는 100%까지 투자할 수 있다. 특히 위험자산 투자 한도인 70%를 주식형 ETF 등으로 채운 투자자가 나머지 30%를 해당 상품에 투자할 경우, 퇴직연금 전체의 실질적인 주식 투자 비중을 최대 85%까지 높일 수 있다.
김동명 채권ETF운용본부장은 "전날 기준 원·달러 환율 1380원과 미국 단기국채 수익률 3.82%를 감안하면 환율이 약 1329원까지 하락하더라도 이자수익으로 환율 하락에 따른 손실을 상쇄할 수 있다"라며 "국내 대표기업의 성장성과 달러 자산을 함께 확보하려는 장기 연금 투자자에게 효과적인 자산배분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B자산운용 "RISE 삼성전자SK하이닉스채권혼합50 ETF" 주목
KB자산운용은 'RISE 삼성전자SK하이닉스채권혼합50 ETF'가 순자산 4조 원을 넘어섰다고 25일 밝혔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주환원 확대 정책 및 업황 개선 기대감이 맞물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 상품은 국내 대표 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25% 비율로 담고, 남은 50%는 단기 국고채 등 우량 채권으로 구성한 채권혼합형 상장지수펀드(ETF)다. 주식 편입 비중을 반도체 핵심 2개 종목으로 제한하면서 자산의 절반을 채권에 배분해 변동성을 완화하도록 설계됐다.
최근 반도체 업종의 주가 변동성이 커진 상황 속에서 안정적인 수익률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 20영업일 기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일간 수익률 변동성은 각각 7.91%, 9.39%를 기록했으나, 본 ETF의 변동성은 4.75% 수준에 머물렀다. 개별 종목 대비 변동성을 약 40~50% 낮춘 셈이다.
특히 퇴직연금(DC·IRP) 계좌 내 활용도가 높다는 점이 투자 매력으로 꼽힌다. 현행 규정상 퇴직연금 계좌는 위험자산 투자 한도가 70%로 제한되지만, 채권혼합형 ETF는 100%까지 편입이 가능하다. 여기에 연 0.01% 수준의 낮은 총보수 체계를 적용해 장기 투자 시 발생하는 수수료 부담을 크게 낮췄다.
육동휘 ETF상품마케팅본부장은 "반도체 업황 개선과 주주환원 확대가 맞물리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재평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라며 "'RISE 삼성전자SK하이닉스채권혼합50 ETF'는 반도체 성장성에 투자하면서도 개별 종목의 변동성은 낮추고 싶은 투자자에게 효과적인 투자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