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현우, KMMA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등극

입력 2026-08-24 14:2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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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현우, 고영현 꺾고 왕좌에 올라
페더급 챔피언 임유홍도 승전고

KMMA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에 등극한 엄현우(가운데). 정진오 청도보건소 소아청소년과장(왼쪽)이 시상 후 함께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KMMA 제공
KMMA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에 등극한 엄현우(가운데). 정진오 청도보건소 소아청소년과장(왼쪽)이 시상 후 함께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KMMA 제공

엄현우(23·수영팀매드)가 국내 최대 아마추어 종합격투기(MMA) 대회 KMMA에서 새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에 올랐다.

지난 22일 대구 중구 KMMA 전용 경기장에서 KMMA 경기가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선 아마추어와 세미프로, 생활체육 등 2개 부문에서 47경기가 펼쳐졌다. 대회 메인이벤트에선 엄현우가 KMMA 전 미들급챔피언 고영현(23·헤이브로MMA)을 만장일치 판정으로 꺾고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엄현우의 스승은 세계 최고 종합격투기 무대 UFC를 누볐던 강경호. 그는 "(엄현우를) 세미프로까지 천천히 올리려고 했는데 중량급 선수층이 얕아 너무 빨리 타이틀전까지 가버렸다"며 "10차 방어까지 성공하고 프로로 보내겠다"고 했다.

또 KMMA 현 페더급챔피언 임유홍(16·쉴드MMA)도 승전고를 울렸다. 김준형(22·양정팀매드)을 2라운드에서 '리어네이키드 초크'(상대의 등 뒤에서 팔로 경동맥을 감아 조르는 기술)로 꺾었다.

KMMA는 대구를 중심으로 2022년 10월부터 매월 열리는 아마추어 대회이자 대회 주최 단체. KMMA 관계자는 "KMMA 출신 선수들이 국내 프로 대회 여러 곳으로 진출해 뛰고 있다. 앞으로도 유망주들이 실전 경험을 많이 쌓을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