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80클럽 이후 대기록…대구의 이정표마다 늘 중심에 위치
다음달 12일 홈경기서 300경기 출장 기념 행사 열려
'대구의 왕'이라 불리는 프로축구 K리그2 대구FC의 세징야가 K리그 통산 300경기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대구 구단에 따르면 세징야는 지난 22일 아이엠뱅크파크에서 열린 부산아이파크와의 홈경기에서 전반 20분 교체 출전하며 개인 통산 300번째 K리그 무대를 밟았다.
2016년 대구 유니폼을 입은 세징야는 데뷔 시즌부터 대구의 공격을 이끌며 팀의 K리그1 승격에 힘을 보탰다. 이후 2018년 FA컵(현 코리아컵) 구단 창단 첫 우승,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 등 대구가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때마다 그 중심에는 늘 세징야가 있었다.
대구 구단 최다 출장, 최다 득점, 최다 도움 기록을 모두 기록하고 있는 세징야는 지난 5월 김해FC와의 원정경기에서 기록한 도움으로 K리그 최초로 '80-80클럽'(80득점-80도움)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이번에 300경기 출전까지 더해내며 세징야는 현재 K리그 통산 300경기 117득점 82도움을 기록 중이다.
세징야에게는 더없이 특별했던 이날, 그 순간을 함께해줄 팬들을 위해 세징야는 직접 커피차 이벤트를 마련해 경기장 야외광장에서 음료 1천 잔을 증정했다. 경기 종료 후에는 추후 출시될 300경기 기념 티셔츠를 착용한 채 팬들과 기쁨을 나누며 축하 인사를 받기도 했다.
세징야는 "300경기를 달성하게 되어 너무 행복하고, 대구에서만 300경기 출장을 이뤄냈다는 것이 큰 의미이자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수치적인 목표보다는 이 팀에서 최대한 많은 경기를 뛰며 대구에서 가장 많은 포인트를 남긴 선수로 남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 "저와 제 가족, 대구라는 팀을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대구FC는 다음달 12일 오후 4시 30분 아이엠뱅크파크에서 열리는 용인FC와의 홈경기에서 세징야의 K리그 300경기 출전을 기념하는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