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수 경북도의장, 역대 의장들과 머리 맞대…"지방의회 독립성 강화해야"

입력 2026-08-23 1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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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서 경북도의회 전·현직 의장 간담회…지방의회 발전·의정활동 활성화 논의
지방의회법 제정·조직·인사권 강화 등 실질적 권한 확대 방안 의견 교환
김희수 도의장 "도민에게 희망 주고 지역 미래 위해 실질적으로 일하는 의회 만들 것"

김희수 경북도의장(가운데 검은 외투)은 20일 안동에서 경상북도의회 의장협의회 회원들을 초청해 오찬간담회를 갖고 지방의회 발전과 의정활동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희수 경북도의장(가운데 검은 외투)은 20일 안동에서 경상북도의회 의장협의회 회원들을 초청해 오찬간담회를 갖고 지방의회 발전과 의정활동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경상북도의회가 역대 도의장들의 경험과 지혜를 공유하며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섰다.

김희수 경북도의장은 20일 안동에서 경상북도의회 의장협의회 회원들을 초청해 오찬간담회를 갖고 지방의회 발전과 의정활동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희수 도의장을 비롯해 전동호·류인희·이상효·이시하·김응규·장경식·고우현 전 도의장이 참석했다. 역대 도의장들은 지방의회 운영 과정에서 쌓은 경험과 지혜를 공유하고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지방의회의 역할과 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높이기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 필요성이 주요 논의 대상이 됐다.

이와 함께 지방의회의 조직·인사권 강화와 의정활동 지원체계 개선 등 지방의회가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보다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권한과 역할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역대 도의장들은 지방자치가 한 단계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지방의회가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보다 적극적으로 대변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갖춰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김희수 도의장은 "선배 의장님들의 경험과 지혜를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지방의회법 제정 등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지방의회가 지역의 목소리를 충실히 대변할 수 있도록 함께 지켜봐 주시고 힘을 모아주시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13대 경상북도의회가 도민에게 희망을 주는 의회, 지역의 미래를 위해 실질적으로 일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