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2022~2025 코로나 당시 전액지원…2026년 80%로↓
추 시장 후보 시절 택시업계 관련 1순위 공약
대구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택시 카드 결제 수수료 지원 규모를 확대해 100% 전액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대구시는 시민들의 택시요금 결제 편의 향상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택시운송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카드결제 수수료를 지원해왔다.
연도별 지원 대상은 ▷2013~2015년 '7천원 미만 결제 건' ▷2016~2021년 '1만원 미만 결제 건'에 대해 수수료 전액을 시비로 지원했다.
이후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는 전액 지원으로 혜택을 확대했으나, 올해 상반기 지원율을 80%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지원율 하향 조정에 따라 택시업계 현장에서는 경영난을 호소해왔다. 이에 추경호 대구시장은 후보 시절 택시업계 관련 1순위 공약이었던 '택시 카드결제 수수료 전액지원'을 올해 7월 결제분부터 본격 시행키로 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전액지원은 단순 비용보전이 아닌, 승객 감소에 따른 운송수입 감소, 고물가·고금리·연료비 상승 등으로 인한 운송비용 증가로 경영 위기에 처한 지역 택시업계 부담을 덜고자 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또 택시 운행 환경 개선 및 친절 서비스 증진으로 이어져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질 높은 교통 서비스로 돌아가는 선순환 효과를 거둘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지원금은 대구시 택시 1만5천689대(법인5천664대·개인1만25대) 중 실제 운행 중인 택시운송사업자들에게 분기별로 지급된다. 올해 7월 결제분부터 분기별 정산 후, 소급해 전액지원될 예정이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택시업계의 안정적인 경영 환경 조성이 곧 시민 편익으로 이어진다"면서, "상반기 지원 축소로 인한 현장의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세심하게 살펴 공약대로 신속하게 전액지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