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용문면서 80대 여성 발견해 112 신고...경찰 출동·보호자 인계
경북 예천군 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이 심야 시간 길을 잃고 배회하던 80대 치매 노인을 발견해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20일 예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예천군 통합관제센터를 찾아 치매 노인의 안전한 귀가에 기여한 관제요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관제요원은 지난 6일 오전 1시 25분쯤 CCTV 관제 업무를 하던 중 예천군 용문면 상금곡리 일대를 반복해서 오가는 80대 여성을 발견했다. 이 여성이 같은 장소 주변을 2시간가량 배회하자 이상징후가 있다고 판단한 관제요원은 바로 112에 신고했다. 이후에는 경찰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CCTV로 이동 경로를 계속 확인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해당 여성이 치매로 집을 찾지 못한 채 길을 헤매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경찰은 보호자에게 연락한 뒤 여성을 자택까지 안전하게 귀가시켰다.
김상식 예천경찰서장은 "CCTV 관제센터는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셉테드)의 중요한 축"이라며 "예천군 관제센터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업해 공동치안 활동을 강화하고 더욱 안전한 예천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