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창업' 2차 모집…1만명 선발·비수도권 70% 이상

입력 2026-08-19 14:3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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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벤처기업부가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2차 모집을 20일부터 시작해 1만명을 선발하며 이 가운데 비수도권 창업자를 70% 이상 뽑는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전 국민 대상 창업 오디션 프로그램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2차 모집이 20일부터 시작된다고 19일 밝혔다.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는 아이디어를 가진 국민 누구나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단계별 경연과 멘토링, 창업 활동 자금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2차 모집에서는 1차보다 2배 많은 1만명의 창업가를 선발한다. 특히 지역 간 창업 기회 격차를 줄이기 위해 전체 선발 인원의 70% 이상을 비수도권 창업자로 뽑고, 예비창업자도 80% 이상 선발할 예정이다.

재창업자의 참여 대상도 기존 창업 후 3년 이내에서 7년 이내로 확대한다.

창업 유형별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특화 리그도 새로 도입된다. 지역 대학 창업동아리, 청소년 창업, 사회혁신 소셜벤처, 글로벌 진출 리그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참가자 지원도 확대한다. 인공지능(AI) 솔루션 품질 향상 지원과 지역 오디션 진출자를 대상으로 한 그래픽처리장치(GPU) 공급, 맞춤형 수출 컨설팅 등이 추가된다. 선배 창업가와 참가자 간 창업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정기 교류 행사인 '커뮤니티 데이'도 운영한다.

앞서 지난 5월 진행된 1차 모집에는 6만3천여명이 지원했으며, 현재 아이디어 심사를 통과한 5천명을 대상으로 1라운드 경쟁이 진행되고 있다.

대구시는 2차 모집에 맞춰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대학, 액셀러레이터 등 지역 내 14개 멘토 기관과 순회 설명회, 선배 창업자 강연, 프로그램 서포터즈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구 지역 예비·초기 창업자는 20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모두의 창업' 공식 플랫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태운 대구시 인공지능혁신성장실장은 "이번 2차 모집은 규모가 2배로 확대되고 비수도권 창업자 선발 비중도 크게 늘어난 만큼 지역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