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광가속기 활용해 차세대 화장품 원전기술 확보가 목표
포항가속기연구소와 글로벌 화장품 기업인 코스맥스가 기존 협력보다 더 큰 성장을 위한 차세대 화장품 연구개발을 위해 다시한번 손을 맞잡았다.
18일 포항가속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14일 양사는 이와 관련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방사광가속기 분석기술과 화장품 연구개발 역량을 결합한 차세대 화장품 원천기술 확보와 응용연구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그간 축적한 공동연구 성과를 더욱 성장시키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세부적으로는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한 피부 조직과 화장품 소재의 정밀 분석, 피부 전달체 성능 검증, 차세대 화장품 원천기술 및 응용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에 앞서 양사는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해 기존 분석기법으로는 확인이 어려웠던 피부 전달체와 나노 구조, 피부 등과의 상호작용을 파악해 피부 흡수를 촉진하는 구조적 특성을 밝혀냈다. 또 이를 바탕으로 세라마이드 기반 피부 전달체 기술을 개발했고, 피부 흡수율과 피부 장벽 개선 효과를 높이는 방식으로 미백과 주름개선 등의 화장품 효능 향상 기술도 상용화했다.
코스맥스는 해당 기술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IR52 장영실상'을 받기도 했다.
코스맥스 이경수 회장은 "포항가속기연구소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피부 전달체 구조 분석, 피부 흡수 메커니즘 규명 등 의미 있는 연구성과를 축적해 왔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차세대 화장품 연구개발을 더욱 고도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했다.
포항가속기연구소 김재영 소장은 "코스맥스와의 지속적인 공동연구를 통해 방사광가속기 분석기술이 화장품 연구개발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방사광 과학기술 인프라가 산업체에 더욱 다양하게 적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