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SNS에 뜬 '유관순·안중근 10만원권'…신사임당 대신?

입력 2026-08-16 09:2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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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에 '10만원권 가상 도안' 공유…별도 설명은 없어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 페이스북 갈무리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 페이스북 갈무리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이 유관순 열사와 안중근 의사를 각각 10만원권 지폐 도안에 합성한 이미지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해 눈길을 끌고 있다.

조 원장은 15일 SNS에 유관순 열사와 안중근 의사의 초상이 각각 들어간 10만원권 가상 지폐 도안 이미지를 공유했다.

해당 게시물을 작성한 네티즌은 "광복 81주년. 신사임당이 어떤 위대한 일을 했는진 모르나, 이게 더 맞지 않나 싶기도 하다"는 글을 남겼다. 조 원장은 별도의 설명이나 의견을 덧붙이지 않은 채 해당 게시물을 자신의 계정에 옮겨 실었다.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광복절을 맞아 독립운동가를 국가 상징물인 화폐의 도안 인물로 기념하자는 취지의 주장에 공감을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국내에서 가장 액면가가 높은 화폐인 5만원권에는 신사임당이 도안 인물로 사용되고 있다. 한국은행은 2007년 고액권 발행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신사임당을 5만원권 도안 인물로 선정했다.

당시 한은은 여성 인물을 화폐에 포함함으로써 양성평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여성의 사회 참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 등을 선정 배경으로 제시했다.

화폐 도안 인물을 정하는 과정에서는 김구 선생과 유관순 열사 등 독립운동가를 후보군에 포함할지를 두고도 찬반 논의가 이뤄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