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 첫 벼베기…칠곡 김종기씨 조생종 황금벼·고시히카리·윤담 품종

입력 2026-08-15 16: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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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내 올해 첫 벼베기가 14일 칠곡군 기산면 금종쌀 김종기 대표 농가에서 진행됐다. 전병용 기자
경북도내 올해 첫 벼베기가 14일 칠곡군 기산면 금종쌀 김종기 대표 농가에서 진행됐다. 전병용 기자

경북도내에서 올해 첫 벼베기가 14일 칠곡군 기산면 금종쌀 김종기(77) 대표 농가에서 진행됐다.

김 대표는 6㏊ 규모에서 지난 4월 15일 조생종 황금벼와 고시히카리, 윤담 품종을 모내기해, 일반 농가보다 한 달 가량 빠르게 수확에 들어갔다.

올해 수확한 쌀은 품종에 따라 ㎏당 3천500원에서 4천500원 수준으로, 일반 시중가격보다 10% 이상 높은 가격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대표의 전체 벼 재배면적은 40㏊에 이른다.

조생종뿐만 아니라 삼광, 영호진미 등 중만생종을 비롯해 아리향찹쌀, 녹원찰, 홍찰미, 찰흑미 등 다양한 품종을 재배하고 있다.

특히 품종별 특성을 살린 고품질 쌀 생산을 통해 소비자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고 있으며, 자체 브랜드인 '금종쌀'의 경쟁력과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쌀은 쌀겨 등을 활용한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해 친환경 인증을 획득한 것이 특징이다.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친환경 재배와 품종 다양화를 통해 일반 쌀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수확한 쌀은 지역 로컬푸드 매장과 농협 하나로마트를 비롯해 온라인 주문과 택배 판매 등을 통해 전국 소비자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