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수출 경쟁력 강화 해외시장 진출 지원 MOU
협력 네트워크 활용 '비즈니스 지원단' 운영 등 협력
대구본부세관이 바이오 분야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 대구본부세관은 14일 대구한의대와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와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구한의대가 추진하는 'K-MEDI 실크로드 프로젝트' 참여기업과 경북의 바이오·메디 중소기업들이 우수한 제품과 기술을 보유하고도 수출입 절차, 해외 관세제도, 현지정보 부족 등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관세행정과 대학의 산학협력 역량을 연계해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K-MEDI 프로젝트는 대구한의대가 한의학을 기반으로 바이오·디지털 기술을 융합해 지역 중소기업과 함께 화장품, 식품 등을 공동 브랜드로 개발하고 국내외 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산학 협력사업으로 427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K-MEDI 프로젝트 참여기업과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 협력 ▷수출입 통관 애로사항 해소 지원 ▷수출입 관련 관세정책 정보 제공과 교육 지원 ▷전문 인력·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한 '비즈니스 지원단' 운영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비즈니스 지원단의 경우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경북테크노파크 등 17개 기관이 참여해 프로젝트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상담, 자문을 제공하게 된다. 대구본부세관은 대학이 보유한 기술개발·산학협력 역량과 세관의 수출입·관세행정 전문성을 결합해 지역 바이오·메디 기업의 제품 개발이 실제 해외시장 진출로 이어지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 기관은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입 애로사항과 지원 수요를 조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업별·분야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수시로 실무회의를 열어 지원실적과 기업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우수 지원사례를 발굴·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참여기업 외 경북 바이오·메디 중소기업 전반으로 협력 범위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철훈 대구본부세관장은 "바이오·메디제품이 세계시장으로 나아가기 위해 수출입 통관과 해외 관세제도에 대한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하다"며 "기업들이 수출입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고 유망 중소기업이 보다 쉽고 빠르게 해외시장에 진출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