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위기 이겨내는 사과…이승돈 농진청장, 군위 '골든볼' 사과 재배 현장 방문

입력 2026-08-13 15:4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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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대응 사과산업 육성 방안 논의…"신품종 보급 적극 지원할 것"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13일 대구 군위군을 방문, 기후 위기에 대응한 사과 신품종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13일 대구 군위군을 방문, 기후 위기에 대응한 사과 신품종 '골든볼'의 재배 현황과 보급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군위군 제공.

폭염 등 기후 위기에 대응한 사과 신품종 '골든볼'의 보급 확대와 안정적인 생산 기반 구축을 위한 현장 점검이 13일 대구 군위군에서 진행됐다.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이날 군위군청과 '골든볼' 재배 농가를 방문, 사과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보급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방문은 급변하는 기후 위기로 착색 불량과 고온 피해에 시달리는 기존 붉은 사과의 대안 품종인 황색 사과 '골든볼'의 생육 상태를 점검하고 농업인들의 목소리를 듣고자 마련됐다.

더불어 군위군이 추진 중인 ▷대체품종 활용 우리품종 특화단지 조성사업(2024~2025년)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모델 시범사업(2025~2026년) ▷스마트과수원 특화단지 조성사업(2026~2028년)의 추진 현황도 살펴봤다.

군위군은 이 같은 특화단지 및 시범사업들을 연계해 기후변화에 대응한 사과 생산 체계 구축하고 있다.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13일 대구 군위군을 방문, 기후 위기에 대응한 사과 신품종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13일 대구 군위군을 방문, 기후 위기에 대응한 사과 신품종 '골든볼'의 재배 현황과 보급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군위군 제공.

이 청장은 이어 열린 농업인 간담회에서 국내 육성 품종의 재배 어려움을 듣고 기후변화 대응 품종 보급 확대와 안정적인 생산기반 구축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사과 가공시설을 방문해 생산부터 가공·유통까지 연계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승돈 청장은 "기후변화 대응한 연구개발 성과가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품종 보급과 재배기술 지원을 강화하고, 미래형 사과 산업의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농촌진흥청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기후변화에 강한 국내육성 신품종 '골든볼'을 군위의 대표 특화 품목으로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