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세청, 청년 창업자 세무 현장지원

입력 2026-08-13 13: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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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네이버 등 현장 지원 나서

대구지방국세청은 지난 11일 청년 창업자를 대상으로
대구지방국세청은 지난 11일 청년 창업자를 대상으로 '스타트업 세금든든케어' 현장 지원을 실시했다. 사진=대구지방국세청 제공

대구지방국세청은 11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분원인 유니콘랩 대구에서 청년 창업자를 대상으로 '스타트업 세금든든케어' 현장 지원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청년 창업자의 안정적인 사업 정착과 세무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스타트업 세금든든케어는 국세청이 지난 6월 18일 발표한 청년 맞춤형 세정지원 제도다.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이 창업 후 2년이 지나기 전까지 지원 대상에 해당한다. 국세청은 종합소득세 신고검증시스템을 통해 공제·감면 적정 여부를 신속하게 검토해 선제적으로 수정신고를 안내하는 방식으로 가산세 부담을 줄이겠다고 설명했다.

대구지방국세청은 이날 강의 첫 시간에 창업자를 위한 기초 세금교육과 함께 영세납세자지원단, 국선대리인 제도 등 납세자권리보호제도를 안내했다. 이어진 강의에서는 청년 스타트업이 실질적인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R&D 세액공제 사전심사 및 공제감면 컨설팅 제도의 활용법과 신청 절차를 상세히 설명했다.

교육이 끝난 뒤에는 현장상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대구지방국세청 직원과 변호사, 영업비밀보호센터, 네이버 관계자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참석 기업의 질문에 직접 답했다. 참석했던 한 스타트업 대표는 "사업 초기 세무 문제가 늘 막막했는데 직접 현장을 찾아와 세무지식과 절세 제도를 알기 쉽게 설명해줘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박정열 대구지방국세청장은 "제도를 몰라서 세제 혜택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현장소통을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 스타트업이 세무 걱정 없이 사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세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 청장은 지난 7월 8일 제51대 대구지방국세청장으로 취임하며 지역경제 지원을 핵심 과제로 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