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농구대표팀, 광복절에 한일전

입력 2026-08-11 14:40:37 수정 2026-08-11 14:5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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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5일과 16일 일본 도쿄서 2연전
한국, 이현중 등 주축 선수 여럿 이탈해
일본, 하치무라 루이 합류해 전력 상승

지난 7월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7 FIBA 월드컵 아시아 예선 1라운드 최종 6차전 한국-일본전에서 승리한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과 한국팀이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7월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7 FIBA 월드컵 아시아 예선 1라운드 최종 6차전 한국-일본전에서 승리한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과 한국팀이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이 광복절 일본 도쿄 한복판에서 일본과 대결한다. 이현중 등 주축 선수들이 여럿 빠져 쉽지 않은 승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표팀은 광복절인 15일과 16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일본과 평가전을 치른다. 이번 평가전은 2027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을 대비해 마련한 승부다. 대표팀은 라트비아 출신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이 이끈다.

3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개선관에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열린 남자 농구대표팀 훈련 도중 이현중이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의 지시를 듣고 있다. 연합뉴스
3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개선관에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열린 남자 농구대표팀 훈련 도중 이현중이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의 지시를 듣고 있다. 연합뉴스

대표팀은 최근 일본을 제친 기억이 있다. 지난 7월 월드컵 아시아 예선 1라운드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일본을 81대79로 꺾고 2라운드 진출권을 따냈다. 한데 일본은 당시보다 더 강해졌다. 현역 미국프로농구(NBA) 스타인 하치무라 루이(LA 레이커스)가 합류한다.

반면 한국은 전력에 구멍이 여러 곳 났다. 간판 이현중이 NBA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 보스턴 셀틱스의 미니 캠프 초청 일정 탓에 빠졌다. 게다가 장신 포워드 송교창과 최준용, 안영준이 모두 부상으로 낙마했다. 마줄스 감독의 고민이 클 수밖에 없다.

일본 농구대표팀의 에이스인 하치무라 루이. LA 레이커스 SNS 제공
일본 농구대표팀의 에이스인 하치무라 루이. LA 레이커스 SNS 제공

그래도 시애틀대 소속인 해외파 여준석은 경기에 나설 수 있다. 주전 가드 이정현도 건재하다. 여기다 슈터 유기상, 운동 능력이 좋은 에디 다니엘 등이 주축 선수들의 공백을 메울 예정이다.

한편 남자 대표팀에 앞서 13일과 14일 여자 농구대표팀이 같은 장소에서 먼저 일본과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