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명의 눈동자'·'모래시계' 출연한 배우 안진수, 별세…향년 81세

입력 2026-08-11 11:2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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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진수. 탤런트연우회 홈페이지 캡처.
배우 안진수. 탤런트연우회 홈페이지 캡처.

1970~90년대 한국 영화와 TV 드라마에서 활발히 활동한 배우 안진수가 지난 10일 별세했다. 향년 81세.

11일 유족에 따르면, 고인은 2년 전 췌장암 수술을 받은 뒤 올해 초 암이 재발해 치료를 받아왔으나 최근 건강이 악화해 세상을 떠났다.

1945년생인 고인은 MBC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1991~1992), SBS '모래시계'(1995), '여인천하'(2001~2002) 등에 출연하며 안방극장에서 꾸준히 활동했다.

영화에서도 조연과 감초 역할로 활약했다. 강우석 감독의 '투캅스' 시리즈에서 형사 역을 맡았으며 '긴급조치 19호'(2002)에서는 신문사 사장 역을 소화했다.

배창호 감독의 '기쁜 우리 젊은 날'(1987), 강우석 감독의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1989)·'투캅스'(1993)·'마누라 죽이기'(1994), 임권택 감독의 '태백산맥'(1994), 문종금 감독의 '싸울아비'(2001) 등 300여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빈소는 서울 중앙보훈병원 장례식장 3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3일 오전 6시30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