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규모 군위 파크골프장 준공 전 막바지 점검…공정률 85%

입력 2026-08-10 18:3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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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급 코스 조경·관리동 등 남아…다음달 말 준공 후 시범 운영 계획
"180홀 완공되면 대한민국 파크골프 중심 될 것"…체류형 스포츠관광 기반

김진열 군위군수가 10일 군위군 의흥면 이지리에 위치한 180홀 파크골프장 조성 현장에서 시설점검을 하고 있다. 군위군 제공.
김진열 군위군수가 10일 군위군 의흥면 이지리에 위치한 180홀 파크골프장 조성 현장에서 시설점검을 하고 있다. 군위군 제공.

대구 군위군이 전국 최대 규모로 조성 중인 군위군 파크골프장의 1단계 사업 준공을 앞두고 막바지 시설 점검에 나섰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10일 의흥면 파크골프장 조성 현장을 방문해 공사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코스와 주요 시설을 직접 둘러봤다.

이날 김 군수는 야간 운영에 필요한 조명 시설의 작동 상태와 밝기, 코스별 이용 동선, 잔디 상태 등 실제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에 직결되는 부분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또한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조명 사각지대와 코스 간 이동구간 등도 살폈다.

김 군수는 "준공 전까지 이용자 관점에서 미비한 부분을 다시 한번 점검해 완성도를 높여달라"고 요청했다.

군위군은 전국적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파크골프를 새로운 스포츠관광 자원으로 육성하고자 의흥면 일대에 180홀 규모로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고 있다.

1단계로 조성되는 81홀은 다음달 말 준공을 목표로 시설 정비와 최종 점검이 진행 중이다. 현재 공정률은 85% 수준으로 최상급 코스의 조경과 관리동 건립, 내부 도로 포장 공사 등이 남은 상태다.

야간 조명이 켜진 군위군 파크골프장 1단계 81홀 전경. 군위군 제공.
야간 조명이 켜진 군위군 파크골프장 1단계 81홀 전경. 군위군 제공.

군위군 파크골프장은 자연 지형을 최대한 활용한 산지형 코스가 특징이다. 능선과 계곡 등 주변 자연환경을 살려 코스별 특색을 높이고, 대한파크골프협회 등 전문기관의 의견을 반영해 코스 배치와 안전거리, 이용자 동선 등 경기성과 안전성을 함께 고려했다.

군위군은 준공 이후 6개월 간 시범 운영과 운영 주체 결정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정식 개장할 계획이다. 시범 운영 기간 내에는 전국 규모 대회를 여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내년 하반기에는 1단계 사업 부지 인근에 시니어스포츠센터도 건립해 클럽하우스 등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더불어 2단계 사업인 99홀 조성을 위한 행정절차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군위군은 전국 단위 대회와 동호인 유치를 확대하고 파크골프장 방문을 지역 관광과 숙박, 외식 등으로 연결해 '체류형 스포츠관광'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국 각지의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지역을 찾으면 소비 증가와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군위군은 보고 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최종 180홀까지 차질 없이 완성해 군위군을 대한민국 파크골프의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