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발전특구 연계… 베트남 주요 지역 문화탐방 및 교류 실시
경북 봉화 지역 중학생들이 베트남 현지 청소년들과 만나 언어와 문화의 벽을 허물며 글로벌 미래 인재로서의 발걸음을 내딛는다.
봉화교육지원청(교육장 이영록)은 봉화군과의 행정 협력을 바탕으로 4일부터 8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베트남 주요 도시 일대에서 '2026 봉화군 국제자매결연도시 청소년 문화탐방'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탐방에는 봉화 관내 중학교에서 선발된 학생 23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하노이를 비롯해 뜨선, 하롱베이 등 베트남의 역사적·문화적 거점을 순회하며 현지 청소년 교류, 교육 기관 방문, 전통 문화유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 중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봉화교육지원청이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돼 단순 견학 이상의 교육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교육지원청은 탐방 전 다중언어 교육 과정인 '글로벌 랭귀지 클래스'를 개설해 참가 학생들에게 베트남어 기초와 현지 문화 교육을 사전에 체계적으로 이수하도록 했다.
사전 학습을 거친 학생들이 현장에서 언어와 문화를 직접 체화하는 실질적 성과로 이어진 셈이다.
이영록 봉화교육장은 "교육장 인증제 기준을 적용해 다중언어 이해교육을 성실히 이수한 학생들에게 참가 기회가 돌아가도록 공정성을 기했다"며 "이번 현지 교류와 학교 방문 등 내실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계기로 봉화의 학생들이 넓은 세계 속에서 다채로운 문화적 포용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봉화군과 봉화교육지원청은 이번 공동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자체와 교육당국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청소년들이 세계무대로 도약할 수 있는 교육 기반을 다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