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가뭄 선제 대응키로

입력 2026-08-05 18: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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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용수 확보 기반 강화

울진군이 가뭄 관심 단계부터 선제 대응에 나서고 있다. 사진은 평해 남대천 가물막이 작업. 울진군 제공
울진군이 가뭄 관심 단계부터 선제 대응에 나서고 있다. 사진은 평해 남대천 가물막이 작업. 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군이 가뭄 대비에 선제적으로 나선다.

5일 울진군에 따르면 올해 누적 강수량이 455㎜로 평년(605㎜)의 75%, 평균 저수율은 61%(평년 71%) 대비 85% 수준을 기록함에 따라 가뭄 '관심단계'부터 선제적인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농업용수 확보에 나섰다.

군은 가뭄 장기화에 대비해 관정 189개소, 양수장 70개소, 저수지 14개소 등 총 273개소의 가뭄 대응시설을 일제 점검하고, 점검 결과 노후·불량시설 4개소(관정 1, 양수장 2, 저수지 1)를 정비해 용수 공급체계를 사전에 보강했다.

또 안정적인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하천굴착 51곳, 관정·양수장 정비·보수 20곳을 추진하는 등 가뭄 심화 시 신속한 용수 공급이 가능하도록 선제적인 용수 확보 기반 구축 작업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가뭄대책 상황실을 상시 운영하고 관련 기관 및 응급복구 업체와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양수시설 긴급 정비체계를 운영하는 등 현장 대응 능력도 강화하고 있다.

울진군은 앞으로도 가뭄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관정 개발과 하천굴착, 운반급수 등 단계별 용수 확보 대책을 신속히 추진해 농업용수 부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가뭄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황이주 울진군수는 "가뭄은 피해가 발생한 이후의 대응보다 사전 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가뭄 대응시설 점검과 하상굴착 43곳 추진 등 선제적인 용수 확보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