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성야시장서 야구 보며 맥주 한잔…7~8일 '야맥페스티벌'

입력 2026-08-04 14:4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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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두산전 대형 전광판 생중계
공연·먹거리·가족 체험 프로그램 운영

칠성야시장에서 7~8일 프로야구 생중계와 공연·체험·먹거리를 결합한
칠성야시장에서 7~8일 프로야구 생중계와 공연·체험·먹거리를 결합한 '야맥페스티벌'이 열린다. 대구시 제공

칠성야시장에서 7~8일 프로야구 생중계와 공연·체험·먹거리를 결합한 '야맥페스티벌'이 열린다.

대구 칠성야시장에서 프로야구 경기를 함께 관람하며 공연과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여름 축제가 열린다.

대구시는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칠성야시장 일원에서 '2026 칠성야시장 야맥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5회째를 맞은 야맥페스티벌은 야시장 먹거리와 맥주, 공연, 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한 여름철 야간 축제다.

올해 축제에서는 삼성라이온즈와 두산베어스의 프로야구 경기를 대형 전광판으로 생중계한다. 방문객들이 함께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응원 이벤트도 진행한다. 야맥페스티벌에서 프로야구 경기를 생중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자바이올린과 브라스 밴드가 참여하는 '칠성 BEAT CLUB'을 비롯해 감성 버스킹 공연과 시민 참여형 라이브 콘텐츠도 마련된다.

맥주 빨리 마시기와 맥주 소믈리에 체험, 수박 빨리 먹기 대회 등 현장 참여 행사도 열린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달등 만들기, 형광 탈 만들기, 칠성 바람종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축제 현장에서는 스테이크와 새우튀김, 닭꼬치, 팥빙수, 핫도그 등 칠성야시장 점포의 다양한 음식을 판매한다. 맥주는 야시장 내 주도상회에서 구매할 수 있다.

축제 모습은 온라인 라이브 콘텐츠 'Tonight, 칠성야시장'을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축제를 앞두고 노후 빔프로젝터와 몽골텐트를 교체하고, 별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 조명을 추가 설치하는 등 야시장 시설도 개선했다.

2019년 문을 연 칠성야시장은 신천과 인접한 입지와 먹거리·문화 콘텐츠를 바탕으로 대구의 대표적인 야간관광 명소로 운영되고 있다. 야시장은 매주 금·토·일요일 문을 연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올해는 삼성라이온즈의 선전으로 시민들의 응원 열기가 뜨거운 만큼 함께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프로야구 생중계를 마련했다"며 "시민과 관광객들이 야시장에서 시원한 여름밤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