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돈 준 쌍방울 유죄, 돈 받은 강선우는 무죄…민주당이 지옥문 열어"

입력 2026-08-03 23: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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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권의 보완수사 금지 악법"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1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글로벌외교안보포럼 세미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1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글로벌외교안보포럼 세미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이 최근 강선우 무소속 의원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한 가운데,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쌍방울과 강선우, 송치냐 불송치냐를 가른 차이는 '돈 받은 게 민주당 국회의원이라는 것뿐'"이라고 비판했다.

한 의원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 정권의 보완수사 금지 악법으로 인해 경찰이 '돈 준 쌍방울은 죄가 되고 돈 받은 민주당 의원 강선우는 죄가 안 된다'라고 모순되는 결론을 내도 바로잡을 방법이 없어졌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지옥에나 가세요'. 돌려차기 범죄 피해자가 민주당에 말했다"라며 "그러나 현실에서는 '민주당이 전 국민들에게 지옥문을 열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서울 강서경찰서는 강 의원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고발 사건에 대해 지난 6월 18일 불송치(혐의 없음)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강 의원은 21대 민주당 국회의원 시절인 2021년 10월부터 약 6개월간 김성태 쌍방울그룹 전 회장과 방용철 전 부회장 등으로부터 총 2천만 원의 '쪼개기 후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았다.

다만 경찰은 후원금을 준 혐의를 받은 김 전 회장과 방 전 부회장은 불구속 송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