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경북도, 민선9기 첫 간부인사

입력 2026-08-02 19:21:08 수정 2026-08-02 19:2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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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경제·산업 핵심 보직 대폭 교체
경북도, 시·군 부단체장 9명 새로 부임

(왼쪽부터) 이상민 대구시 정책기획관, 김동혁 대구시 기업투자센터장, 김상철 경북도 안전행정실장, 배용수 포항부시장.
(왼쪽부터) 이상민 대구시 정책기획관, 김동혁 대구시 기업투자센터장, 김상철 경북도 안전행정실장, 배용수 포항부시장.

추경호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민선 9기 들어 첫 간부인사를 단행했다.

추 시장은 경제 대개조와 대구경북(TK)신공항, 인공지능(AI) 산업 육성 등 시정 핵심 과제에 추진력 있는 인재를 전진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경제·산업 분야를 총괄할 핵심 보직이 대폭 교체됐다. 확대 개편되는 원스톱기업투자센터장에는 김동혁 신공항정책국장이, 정책기획관에는 이상민 원스톱기업투자센터장이 각각 임명됐다.

도시주택국을 도시건설국과 건축주택국으로 분리하면서 황선필 공항건설총괄과장이 도시건설국장에, 김병환 도시건설본부장이 신설되는 건축주택국장에 각각 보임됐다.

TK신공항 추진을 총괄하는 공항정책국장에는 허준석 교통국장이, 교통국장에는 허주영 도시주택국장이 자리를 옮겼다. 기후에너지환경국장에는 지형재 북구 부구청장이 복귀해 기후·환경 정책을 맡는다.

상수도사업본부장에는 최미경 미래혁신정책관이, 도시건설본부장에는 노태수 고용노동정책과장이 각각 임명됐다. 도시철도건설본부장에는 현병철 도시건설본부 건설토목부장이 발탁됐다.

대구시는 이번 인사가 민선9기 3대 시정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진용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경북도는 김상철 APEC 준비지원단장이 안전행정실장(이사관)으로 부임했다. 김종수 안전행정실장은 명예퇴직한다. 신설되는 식품한류산업국장으로는 구광모 미래전략기획단장이 승진, 보임됐다. 기존의 지방시대정책국과 저출생 전쟁본부를 통합, 대학·청년·저출생 극복 등 업무를 맡는 지방정부전략국은 이상수 지방시대정책국장이 맡아 연속성을 이어간다.

시·군 부단체장은 9명이 새로 부임한다. 배용수 안동부시장은 2급으로 승진해 포항으로 향한다. 곽은희 기업지원과장은 부이사관으로 승진해 의성부군수로 이동한다. 도내 시·군의 여성 부단체장은 신임 곽 부군수 외에 조현애 김천부시장, 한영희 칠곡부군수 등 총 3명이다.

김병기 농업대전환과장은 3급 승진 후 고향(영천)으로 금의환향한다. 기존 부단체장 중에선 남건 울릉부군수가 환동해본부 해양수산국장으로 자리를 옮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