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선제골, 뮐러는 동점골로 맞대응
LAFC, 밴쿠버와 1대1로 비기는 데 그쳐
손흥민(LAFC)의 상승세가 가파르다.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4경기 연속골을 터뜨렸다.
LAFC 2일(한국 시간) 캐나다 밴쿠버의 BC 플레이스에서 열린 리그 19라운드 밴쿠버 화이트캡스와의 경기에 나섰으나 1대1로 비기는 데 그쳤다. 손흥민이 선제골을 넣었으나 밴쿠버의 토마스 뮐러가 페널티킥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팀은 승점 1을 나눠 가졌다.
이날 경기는 많은 관심을 끌었다. 서부 콘퍼런스 선두를 다투는 팀 간 대결이었기 때문. 더군다나 두 팀 공격수들이 세계적 명성을 쌓은 이들이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이름을 떨친 손흥민과 뮐러가 자존심 경쟁을 벌이는 무대였다.
LAFC는 초반 상대 공세에 고전했다. 분위기를 바꾼 건 손흥민. 0대0으로 맞선 전반 37분 페널티 구역 중앙에서 드니 부앙가의 패스를 받았다. 이어 수비를 등진 채 돌아서며 오른발로 날카로운 슛을 날려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의 리그 4호골이자 4경기 연속골.
손흥민은 에이스다웠다. 팀의 첫 슛을 날렸고, 이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이른바 '원샷 원킬'. 하지만 이후 팀은 밴쿠버의 강한 공세에 밀렸다. 끝내 후반 31분 페널티킥을 허용했고, 뮐러가 이를 골로 연결해 무승부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둘의 자존심 싸움도 무승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