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IC진입 우회도로 건설 및 차로조정 완료
월곡로 차량대기길이 37% 감소, 통행시간 20→15분 단축 기대
대구의 주요 관문도로인 남대구나들목(IC) 진입 우회도로 건설 공사가 마무리돼 다음달부터 정식 개통된다. 인근 월곡로 차로 조정 공사도 완료돼 일대 차량 대기행렬과 통행시간이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29일 대구시에 따르면 두 공사는 남대구IC 주변 교통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23년 6월부터 추진됐다. 우회도로 건설에 따라 월곡로 차로 조정이 필요해 함께 진행됐으며, 시는 최근 공사를 완료해 오는 8월 1일부터 전면 운영에 들어간다.
사업은 도시고속도로 남대구IC 진입 차량이 집중되는 월곡로 상습 정체 구간을 개선하는 게 골자다. 대구시는 출판산업단지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도시고속도로로 직접 진입할 수 있는 우회도로를 신설하고, 월곡로는 차로 조정을 통해 진입차로 1개를 추가 확보했다.
월곡로는 인근 주거지역과 산업단지에서 도시고속도로로 진입하는 주요 접근로다. 교통량이 지속 증가하고 있고, 출·퇴근 시간은 물론 평상시에도 극심한 정체가 발생해 시민 불편이 이어져온 곳이다. 교통량 증가로 인한 사고 위험도 높아 시민들의 개선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왔다.
특히 월성지구에서 도시고속도로로 진입하려는 차량이 월곡로에 집중되면서 교차로 꼬리물기가 반복되고, 차량 대기행렬이 상인고가교까지 약 900m에 이르는 등 남대구IC 진입에 최대 20분까지 소요되기도 했다.
이번 개선사업으로 도시고속도로 진입을 위한 월곡로 이용 차량의 약 20%가 분산돼 차량 대기 길이는 기존 900m에서 570m로 약 37% 감소하고, 남대구IC 진입시간도 최대 5분(20분→15분)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차량흐름이 원활해져 교통사고 위험이 줄고 주변 도로 접근성도 함께 개선될 전망이다.
허준석 대구시 교통국장은 "이번 우회도로 건설과 차로 조정으로 월곡로의 상습 정체가 완화되고 도시고속도로 이용 편의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남대구IC 주변 교통혼잡 구간에 대한 지속적인 개선 대책을 수립해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