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병원, '아동 응급의료 협력체계 구축' 협약체결

입력 2026-07-28 14:2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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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경북 아이돌봄 광역지원센터와 '건강지킴이 지정'
건강주치의 지정·전용 핫라인, 돌봄 현장·필수의료 연계

안동병원 아이돌봄 현장 응급 의료대응체계 확립 협약 체결. 안동병원 제공
안동병원 아이돌봄 현장 응급 의료대응체계 확립 협약 체결. 안동병원 제공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사장 강신홍)은 지난 24일 병원 2층 회의실에서 경상북도 아이돌봄 광역지원센터와 '건강지킴이 지정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동 돌봄 현장의 의료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협력에 나섰다.

이날 협약은 돌봄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하고, 소아 필수의료와 지역 돌봄서비스를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안동병원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건강주치의로 지정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의료진과 즉시 상담할 수 있는 전용 핫라인을 운영한다.

또한 아이돌보미와 관계자를 대상으로 응급처치와 응급상황 대응 교육을 지원하는 등 현장 중심의 의료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강신영 안동병원 소아청소년과 과장과 신정숙 경상북도 아이돌봄 광역지원센터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협약 이후에는 소아청소년과 외래와 권역응급의료센터 등 주요 진료시설을 함께 둘러봤다.

경상북도 아이돌봄 광역지원센터는 여성가족부와 경상북도가 설치·지원하고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이 위탁 운영하는 기관으로, 도내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 지원과 종사자 교육, 서비스 품질관리 및 협력체계 구축 등을 담당하고 있다.

한편, 안동병원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8명이 365일 24시간 진료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연계한 소아 응급진료를 통해 경북 북부권 소아 필수의료를 담당하고 있다.

신정숙 경상북도 아이돌봄 광역지원센터장은 "돌봄 현장에서는 응급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진과 신속하게 연결되는 협력체계를 마련하게 된 만큼 현장의 안전관리 수준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신영 안동병원 소아청소년과 과장은 "현장에서 필요한 의료 자문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강신홍 안동병원 이사장은 "필수의료 거점병원은 진료뿐 아니라 응급의료와 예방, 지역사회 협력까지 함께 수행해야 한다. 앞으로도 돌봄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지역사회 의료안전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동병원 아이돌봄 현장 응급 의료대응체계 확립 협약 체결. 안동병원 제공
안동병원 아이돌봄 현장 응급 의료대응체계 확립 협약 체결. 안동병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