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밭일 나간 100세 노인 숨져…발견 당시 체온 42.2도

입력 2026-07-27 18: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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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낮 기온이 35도까지 오르며 무더운 날씨를 보인 1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한낮 기온이 35도까지 오르며 무더운 날씨를 보인 1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전국적으로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북 완주에서 밭일을 하던 100세 여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4분쯤 전북 완주군 봉동읍의 한 밭에서 100세 여성 A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A씨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이미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이 측정한 A씨의 체온은 42.2도에 달했다.

사고가 발생한 이날 완주군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었으며, 낮 최고기온은 34.7도를 기록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확인하기 위해 원인 조사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