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정지 상태로 병원 이송
강원 고성군의 한 해수욕장에서 물에 빠진 10대 형제를 구조하기 위해 바다에 뛰어든 50대 군인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10분쯤 고성군 현내면 화진포해수욕장에서 물놀이하던 14세와 17세 형제가 바다에 빠졌다.
이를 목격한 형제의 아버지와 현장에 있던 50대 군인 2명은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바다로 뛰어들었다. 형제와 아버지는 무사히 해안으로 빠져나왔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구조에 나섰던 군인 2명은 거센 파도와 물살에 휩쓸렸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과 민간 구조대가 이들을 구조했지만 당시 모두 심정지 상태였다. 두 사람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해경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