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와인 마시다 소주 인증샷 논란에 "소주·맥주·와인 다 마셨다"

입력 2026-07-26 19:2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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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적 낙인 찍기 위한 속셈" 반박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왼쪽)와 배우 이관훈씨. 조국 페이스북 캡처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왼쪽)와 배우 이관훈씨. 조국 페이스북 캡처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배우 이관훈씨와 공개한 술자리 사진을 두고 '소주 인증샷' 논란이 일자 직접 해명에 나섰다.

조 전 대표는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동아일보와 주간조선이 또 희한한 기사를 썼다"며 "나와 이관훈 배우가 와인만 마셔놓고 소주를 마신 것처럼 인증샷을 했다는 것이다. 나에게 부정적 낙인을 찍기 위한 속셈이 보이는 기사"라고 밝혔다.

이어 당시 술자리에는 모두 4명이 참석했다면서 "생맥주로 입가심한 후 각자의 취향에 따라 소주를 마시거나 이관훈 배우가 가져온 스페인산 화이트와인을 마셨다. 나는 모두 마셨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진을 보면 빈 생맥주잔, 소주병, 소주잔, 와인병, 와인잔이 다 보일 것"이라며 "나 역시 와인 애호가로, 와인 마신 것을 숨길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조 전 대표는 지난 24일 배우 이관훈씨와 함께한 식사 자리 사진을 공개하며 "평택을 재선거를 지원하기 위해 방문했던 이관훈 배우님과 한 잔 했다"고 적었다.

사진에는 조 전 대표와 이씨가 소주잔을 들고 건배하는 모습이 담겼다. 한쪽에는 화이트와인병으로 추정되는 술병과 와인이 담긴 잔도 포착됐다. 반면 두 사람 앞에 놓인 소주병은 뚜껑이 닫힌 상태로 찍혔다.

이를 두고 일부 언론은 조 전 대표가 인증 사진에 의도적으로 소주를 등장시킨 것 아니냐는 일각의 비판적 시선을 전했다.

조 전 대표는 해당 보도를 향해 "무더위 속에서도 나의 일거수일투족을 주목하며 흠집 내기에 여념이 없는 주간조선과 동아일보 기자의 건필(健筆)을 빈다"며 "이런 이들을 보면 기자 일이 참 쉬운 것 같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