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투자의견 하향
코오롱티슈진이 이틀 연속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무릎 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 'TG-C(옛 인보사)'의 미국 임상 3상에서 효능 입증에 실패했다는 악재가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모습이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10시13분 현재 코오롱티슈진은 전 거래일 대비 1만2850원(29.95%) 내린 3만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과 동시에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진 뒤 하한가를 이어가고 있다. 코오롱티슈진은 전날에도 하한가로 마감한 바 있다.
같은 시각 계열사인 코오롱생명과학(-16.26%)도 동반 하락하고 있다.
이틀 연속 주가가 급락세를 보이는 건 TG-C의 미국 임상 3상 결과 탓이다.
코오롱티슈진은 지난 20일 TG-C의 미국 임상 3상에 대한 첫 번째 분석 결과 통증 완화 효과 등이 확인했지만 통계적 유의성은 충족하지 못했다고 공시했다.
회사는 예상보다 강한 위약 효과가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노문종 공동대표는 "위약 효과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TG-C가 통계적 차별성을 보여주지 못했다"며 "일반적으로 6개월 이후 감소하는 위약 효과가 이번 시험에서는 24개월까지 이어졌다"고 말했다.
코오롱티슈진은 위약 효과 원인을 추가 분석하는 한편 오는 10월 발표될 두 번째 미국 임상 3상 결과를 토대로 FDA 품목허가 전략을 다시 수립할 방침이다.
증권가는 이번 임상결과와 관련 코오롱티슈진에 대한 투자 의견을 하향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TG-C 적정 가치 대비 현재 주가는 상승 여력이 제한적이라면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했다.
위해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두 번째 임상 3상인 '12301'이 성공한다면 FDA 품목허가신청(BLA) 제출이 가능할 수도 있을 것"이라면서도 "이 경우 임상 결과의 견고함은 이전 추정치 대비 낮을 수밖에 없고, 시장 점유율 추정도 하향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