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회생절차 이어간다, 법원 9월까지 연장…대구경북 8개점 영업재개 전망

입력 2026-07-21 16:17:08 수정 2026-07-21 19:54:38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법원, 21일 홈플러스 회생절차 폐지 결정 취소
회생계획안 가결 기한 오는 9월 4일까지 연장
홈플러스는 대출금 집행 시 점포들 영업 재개

법원이 자금 조달 방안을 마련한 홈플러스의 회생 절차를 연장했다. 서울회생법원 회생4부(정준영 법원장)는 21일 홈플러스 회생절차 폐지 결정을 취소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시내 홈플러스 매장 모습. 연합뉴스
법원이 자금 조달 방안을 마련한 홈플러스의 회생 절차를 연장했다. 서울회생법원 회생4부(정준영 법원장)는 21일 홈플러스 회생절차 폐지 결정을 취소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시내 홈플러스 매장 모습. 연합뉴스

파산 위기에 놓였던 홈플러스가 회생절차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대구경북 8개점을 포함해 현재 휴업 중인 전국 67개 점포들도 조만간 영업을 재개할 전망이다.

서울회생법원 회생4부(정준영 법원장)는 21일 홈플러스 회생절차 폐지 결정을 취소했다. 회생법원 측은 "당초 폐지 결정은 운영자금 부족으로 인한 회생계획안의 수행 가능성 결여를 이유로 하는데, 운영자금이 조달됐으므로 즉시항고에 정당한 이유가 인정됐다"며 "기존의 회생절차가 다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회생계획안 가결기한은 오는 9월 4일까지 연장됐다. 회생계획안은 원칙적으로 회생절차 개시 결정일로부터 1년 후까지 가결해야 하지만, 불가피한 사유가 있을 때는 최대 6개월 연장할 수 있다. 홈플러스 회생절차가 지난해 3월 4일 개시된 점을 고려하면 이번이 사실상 마지막 연장이다.

법원은 곧 회생계획안 심리·결의를 위한 관계인 집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채권자 등 이해관계인이 참여해 홈플러스가 제시한 회생계획안을 검토·심리하고 동의 여부에 관한 의사를 표시하게 된다. 집회 기일은 내달 말에서 9월 초 사이로 관측된다.

홈플러스는 긴급운영자금 대출이 들어오는 대로 점포별 영업 재개 일정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3일 동시 휴업에 들어간 홈플러스의 대형마트 점포는 전국 67개, 대구경북 8개다. 유통업계에선 이르면 내달 영업 재개가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그래픽] 홈플러스 사태 주요 일지 (서울=연합뉴스) 김민지 원형민 기자 = 서울회생법원 회생4부(정준영 법원장)는 21일 홈플러스 회생절차 폐지 결정을 취소하고 회생계획안 가결 기간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circlemin@yna.co.kr X(트위터) @yonhap_graphics 인스타그램 @yonhapgraphics (끝)
[그래픽] 홈플러스 사태 주요 일지 (서울=연합뉴스) 김민지 원형민 기자 = 서울회생법원 회생4부(정준영 법원장)는 21일 홈플러스 회생절차 폐지 결정을 취소하고 회생계획안 가결 기간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circlemin@yna.co.kr X(트위터) @yonhap_graphics 인스타그램 @yonhapgraphics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