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전당대회 마치고 차량 습격 피해…경찰 수사

입력 2026-07-21 12:26:58 수정 2026-07-21 13: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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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과 도구로 차량 가격…정 측 "후보 향한 폭력 강력 유감"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직에 출마한 정청래 전 대표가 20일 국회에서 열린 공명선거 실천 서약식에 참석해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직에 출마한 정청래 전 대표가 20일 국회에서 열린 공명선거 실천 서약식에 참석해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연임에 도전한 정청래 전 대표가 전당대회 일정 직후 차량이 습격당하는 피해를 입은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정 전 대표 측은 2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어제(20일) 오후 7시쯤 전당대회 예비경선 합동연설회 후 이동하는 정청래 후보 차량을 발과 도구 등을 이용해 가격해 차량이 파손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사안에 대해) 경찰 조사중임을 알려드린다"며 "차량 내부에 탑승하고 있던 후보를 향한 위협, 폭력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정 전 대표 측은 가해자의 신원이나 차량 파손 정도 등 구체적인 피해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사건은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8·17 전당대회 당대표·최고위원 후보 예비경선 합동연설회를 마친 뒤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전 대표는 이날 연설에서 "클린 선거하겠다. 네거티브 하지 않겠다"며 "2대 1, 3대 1로 때리면 맞겠다. 그러나 그 상처를 당원들이 지켜주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또 자신의 페이스북에는 마하트마 간디의 말을 인용하며 "분열의 말을 삼가고 거친 행동하지 말자"는 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