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팬덤 '영블스', 베네수엘라 강진 이재민 위해 100만원 기부

입력 2026-07-16 10: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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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참여 이벤트 '찰스빵집' 수익금 모아 UNHCR에 전달
해외 재난 피해 이웃 위한 나눔 실천… 성숙한 팬덤 문화 눈길
영탁의 선한 영향력, 팬들의 자발적 기부 문화로 이어져

가수 영탁. 영블스 제공
가수 영탁. 영블스 제공

가수 영탁의 공식 팬덤 '영탁앤블루스(영블스)'가 베네수엘라 강진 피해 이재민 지원을 위해 유엔난민기구(UNHCR)에 구호기금 100만원을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5월 열린 영탁 팬 콘서트 기간 중 기부 팬모임 '산탁클로스'가 운영한 팬 참여 이벤트 '찰스빵집'의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조성한 기금을 영탁 공식 팬덤인 영블스의 이름으로 전달하며 의미를 더했다.

기부금은 베네수엘라 강진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위한 긴급 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유엔난민기구는 국제 구호 기준에 따라 이재민들에게 안전한 텐트를 지원하고, 여러 가정이 함께 머물 수 있는 긴급 보호 공간을 마련하는 등 피해 복구와 생계 안정을 위한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기부는 팬들이 함께 즐기는 이벤트를 단순한 행사로 끝내지 않고, 수익금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환원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특히 국내를 넘어 해외 재난 피해 이재민을 위한 인도적 지원에 동참하며 팬덤 문화의 긍정적인 가치를 보여줬다는 평가다.

무엇보다 이번 나눔은 특정 개인이 아닌 팬덤 전체의 이름으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팬들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마련한 기금은 공연장에서 받은 감동을 사회적 나눔으로 연결한 연대의 결과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영탁이 평소 음악과 방송을 통해 전해온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가 팬들의 자발적인 기부 문화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주목된다. 팬들의 응원이 단순한 소비를 넘어 사회적 가치 창출로 확장되며 성숙한 팬덤 문화의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한편 영탁은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매주 월요일 tvN '벌거벗은 세계사'에 출연하고 있으며, KBS2 '불후의 명곡-왕중왕전' 방송을 앞두고 있다. 오는 8월 8일 첫 방송되는 SBS '우리동네 전성시대'에도 출연을 예고하는 등 가수와 예능인을 넘나들며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