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양산라인 기술력 입증…모바일 매니퓰레이터 확장·글로벌 고객사 확보 추진
이동로봇 전문기업 '지오로봇'은 삼성전자 해외 생산 거점에 자율주행 모바일 로봇인 모바일 워커 납품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지오로봇의 모바일 워커는 지난해 삼성전자의 양산라인에 투입돼 기술력과 안정성을 입증 받았다. 이번 수출은 국내외 현장에서 쌓아온 운영 성과를 대기업 고객사로부터 공식 인정받은 결과라고 사측은 설명했다.
최근 제조·물류 현장에서는 자율주행 로봇이 공장과 물류를 잇는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인 글로벌 마켓 인사이트에 따르면, 글로벌 자율 모바일 로봇 시장은 오는 2034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은 17.6%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물류·이커머스 수요 확대와 제조업 자동화가 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오로봇은 로봇의 설계부터 제작, 소프트웨어까지 전 과정을 자체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피지컬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요구하는 로봇 공급이 가능하다. 특히 모바일 워커 로봇은 로봇 팔이 결합된 형태인 모바일 매니퓰레이터(AMMR)로도 확장이 가능해 다양한 제조 현장에 적용이 가능하다.
강태훈 지오로봇 대표는 "다양한 글로벌 대기업과의 협업이 논의되고 있는 만큼, 이번 납품을 계기로 고객사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사의 산업 전환 전략에 대응하는 핵심 파트너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오로봇은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연구진들이 설립한 대구 소재의 자율주행 모바일 로봇 전문 기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