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0대 관광도시로 도약,포스트 APEC 추진
산업 분야 원자력과 미래자동차 양대 축으로 육성
경북 경주시가 '변화를 넘어 미래로, 중단 없는 경주 발전'을 위한 관광·산업·도시환경·시민복지 등 전 분야에 걸친 민선9기 시정 비전과 전략을 제시했다.
경주시는 15일 시청 알천홀에서 언론인 간담회를 열고 주낙영 시장이 직접 민선9기 시정 운영 방향과 주요 공약, 지역 현안에 대한 정책을 설명했다.
관광 분야에서는 세계 10대 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신라왕경 14개 핵심유적에 대한 복원· 정비를 신속하게 추진하고, 경주 역사문화관광특레시 지정 및 국가유산청 이전을 추진한다. 문무대왕 성역화 사업과 최시형 생가 복원과 최치원 기념관 건립 등의 사업을 펼친다.
2025 APEC 정상회의 성과를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으로 연결하는 포스트 APEC 사업에도 집중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를 위해 APEC 기념관과 국가상징숲 조성, 세계경주포럼 창설 및 정례화, 보문관광단지 대규모 리노베이션, APEC 외교문화원 설립 등을 추진해 국제회의와 문화관광이 결합된 글로벌 관광도시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산업 분야에서는 원자력과 미래자동차를 양대 축으로 육성한다.
'K-원자력 에너지 혁신클러스터'를 구축하기 위해 문무대왕과학연구소 2단계 조성과 SMR 국가산업단지, 글로벌 원자력 공동캠퍼스, SMR 제작·인증 지원센터 구축 등을 한다.
또 미래자동차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안강 RE100 e-모빌리티 전용 산업단지와 건천 경제자유구역· 외동 미래차 소부장 특화단지 조성 등의 사업을 한다.
농어촌 경쟁력 강화와 시민 삶의 질 개선 정책도 병행한다. 농촌협약 확대와 신농업혁신타운 활성화, 복합문화도서관 및 시립미술관 건립, 권역별 국민체육센터 조성, 청년 주거·일자리 지원 등을 통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로 했다.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안강·현곡·강동·천북권 ▷건천·산내·서면권 ▷외동·내남·불국권 ▷감포·문무대왕·양남권 ▷시내권 등 5개 권역으로 나눠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과 공약을 추진해 지역 간 격차 해소와 생활 인프라 확충을 동시에 추진할 방침이다.
매력적인 미래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옛 경주역사부지 도심 뉴타운 및 랜드마크 조성,경주역세권 투자선도지구 개발 및 복합환승센터 건립, 동천~황성 천년숲길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또 미래청년층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머물 수 있도록 주거와 일자리 지원 정책도 강화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민선9기는 지난 8년간 다져온 성장 기반 위에서 경주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중요한 시기"라며 "포스트 APEC을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아 관광과 산업, 도시환경, 시민 행복을 함께 키우고 미래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