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단신]미래에셋자산운용·이지스자산운용·DS자산운용

입력 2026-07-15 14:3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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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운용, 사모펀드 분산 투자 공모펀드 '알파셀렉션' 출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5일 '미래에셋 알파셀렉션 혼합자산투자신탁(사모투자재간접형)'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국내 주요 사모펀드에 분산 투자하는 사모투자 재간접 공모펀드다. 국내 우수 사모펀드 가운데 상장주식 기반의 롱온리 전략 펀드 편입 비중을 높여 시장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시장 상황에 따라서는 성과 방어를 위해 롱숏 전략 펀드도 함께 편입해 운용한다.

이번 출시로 미래에셋운용은 기존 안정형 상품에 이어 공격형 상품까지 라인업을 확충하게 됐다. 투자 성향에 따라 안정성과 적극적인 수익 추구 전략을 선택할 수 있도록 상품군을 다양화했다는 설명이다.

미래에셋운용은 지난 2017년 국내 최초로 사모투자 재간접 공모펀드인 '미래에셋 헤지펀드셀렉션 혼합자산(사모투자재간접형)'을 선보인 바 있다. 해당 펀드는 다양한 전략의 사모펀드에 투자하는 안정형 상품으로, 설정 이후 누적 수익률 99.75%를 기록했으며 순자산은 약 440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사모투자 재간접 공모펀드는 일반 투자자가 최소 3억 원의 투자금 없이도 소액으로 다양한 사모펀드에 분산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다. 최근 출시된 국민성장펀드(국민참여형) 역시 이 같은 사모투자 재간접 공모펀드 구조를 활용하고 있다.

성태경 채널솔루션부문 대표는 "지난 10년간 축적한 사모·헤지펀드 운용 및 선별 역량을 바탕으로 투자자들의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이번 상품을 출시했다"라며 "개별 사모펀드에 직접 투자하는 부담은 줄이면서 다양한 우수 운용 전략에 분산 투자할 수 있는 효율적인 투자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고양 삼송 데이터센터 전경. 이지스자산운용
고양 삼송 데이터센터 전경. 이지스자산운용

◆이지스자산운용, 수도권 서북부 최대 데이터센터 준공

이지스자산운용이 경기도 고양시에 80메가와트(MW) 규모의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를 준공했다. 하남 데이터센터에 이은 두 번째 대형 데이터센터 개발이다.

이지스운용은 이날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삼송지구에서 개발해 온 '삼송 데이터센터'가 사용승인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지하 2층~지상 5층 연면적 7만8290.11㎡ 규모로, 수전 용량 기준 80MW다. 준공 기준 수도권 서북부 최대 데이터센터다.

삼송 데이터센터의 위탁운영사는 LG CNS다. LG CNS는 국내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 1위 사업자로, 부산·상암·가산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등을 운영 중이다.

이지스운용과 LG CNS는 앞서 하남 데이터센터 사업에서도 협력한 바 있다. 당시 이지스운용은 국내 자산운용사 최초로 부지 매입부터 인허가·개발·운영·매각까지 전 생애주기를 완수한 바 있다.

삼송 데이터센터는 지하철 3호선 지축역이 인근에 위치하고 통일로와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를 통한 광역 접근성이 뛰어나다. 시공은 삼성SDS 동탄 데이터센터와 카카오 데이터센터 준공 이력을 보유한 한화건설이 맡았다.

이지스운용은 국내 운용사 중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준공 실적을 2건 이상 보유한 유일한 운용사다. 현재 수도권과 부산권 일대에서 추가 데이터센터 개발을 진행 중이며, 2031년까지 총 520MW·운용자산(AUM) 13조 원 규모의 디지털 인프라 포트폴리오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하남에서 검증한 데이터센터 투자·개발 역량이 삼송에서 다시 한번 입증됐다"라며 "수도권 전력 희소성과 AI 수요 급증이 맞물리는 상황에서 이지스가 선점한 핵심 입지 포트폴리오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DS자산운용
DS자산운용

◆DS자산운용, 'DS 코스닥액티브' ETF 상장 첫날 120억원 판매

디에스자산운용(DS자산운용)은 자사 첫 상장지수펀드(ETF) 'DS 코스닥액티브'가 상장 첫날인 지난 14일 약 120억 원의 판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DS자산운용에 따르면 해당 ETF의 판매액은 개인 23억 원, 투신 51억 원, 보험 20억 원, 퇴직연금 판매 추산액(약 23억 원, LP사와 추산) 등으로 다양한 투자 주체가 고르게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DS 코스닥액티브는 코스닥 시장의 주도주에 집중 투자하는 액티브 ETF다. 시장의 단기 방향을 예측하기보다 기업의 펀더멘털 분석을 바탕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선별해 투자하며, 비교지수인 코스닥지수 대비 초과성과를 추구한다.

상장일 기준 AI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이 포트폴리오의 약 96%를 차지하도록 구성됐다. 상장 첫날 수익률은 3.49%를 기록하며 같은 날 코스닥150지수(-2.83%)를 웃돌았다.

상위 편입 종목에는 피에스케이, 테스, 피에스케이홀딩스, 브이엠 등 전공정 및 HBM 공정 핵심 장비 기업이 포함됐다. 이 밖에도 부품·파츠, 소재·특수가스, 테스트·기판·패키징 등 증설 밸류체인 전반을 아우르는 총 29개 종목으로 구성했으며, 바이오·헬스케어 기업도 일부 편입(약 4%)해 코스닥 시장의 성장 산업을 폭넓게 반영했다.

특히 전체 편입 종목 29개 가운데 13개(비중은 약 33%)는 코스닥150 지수에 포함되지 않은 기업이다. 지수 편입 여부보다 기업의 펀더멘털과 성장성을 중심으로 투자 대상을 선정한 액티브 ETF의 특성을 보여주는 구성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성훈 대표이사는 "상장 첫날부터 보내주신 투자자들의 관심은 기업의 성장을 분석하는 DS자산운용의 운용 철학에 대한 기대라고 생각한다"라며 "하루 수익률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앞으로도 리서치 기반의 종목 발굴과 적극적인 운용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