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육성·전문인력 양성·보안 테스트베드 조성
대구시와 경북도가 인공지능(AI)·로봇 산업에 특화된 정보보호 클러스터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대구시는 15일 대구콘텐츠비즈니스센터에서 경북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 관계기관과 함께 '2026년 지역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 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지역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 구축사업은 수도권에 집중된 정보보호 산업 기반을 지역으로 확산하고,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정보보호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대구경북은 지난 6월 과기정통부와 KISA가 주관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대구시와 경북도를 중심으로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 포항테크노파크,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등이 대경권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과기정통부와 KISA, 대구시, 경북도, 사업 수행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사업 추진계획과 기관별 역할을 공유하고 AI·로봇 산업과 연계한 정보보호 기업 육성, 전문인력 양성, 보안 인프라 구축 방안 등을 논의했다.
보고회 이후에는 대구콘텐츠센터 내 클러스터 거점시설 구축 예정지를 둘러보고 시설 조성과 운영계획을 점검했다.
대구경북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정보보호 기업과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AI·로봇 융합보안 기술의 실증과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전문인력 양성과 함께 실전형 사이버훈련장, AI·로봇 보안 테스트베드 등 관련 인프라도 구축한다.
지역 정보보호 기업과 AI·로봇 수요기업 간 협력을 확대해 대경권을 AI·로봇 융합보안 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김태운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AI·로봇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정보보호의 중요성도 더욱 커지고 있다"며 "대구경북이 AI·로봇 융합보안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