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뮌헨 잔류 전망…이한범은 영국서 '눈독'

입력 2026-07-15 11: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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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스포츠 독일판 "구단서 '김민재, 더 이상 매각 대상 아니다' 못 박아"
영국 스포츠 매체 "英 EPL과 獨 분데스리가서 이한범 주목 중"

한국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팀의 김민재(왼쪽·바이에른 뮌헨)와 이한범(오른쪽·덴마크 미트윌란). 매일신문 DB
한국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팀의 김민재(왼쪽·바이에른 뮌헨)와 이한범(오른쪽·덴마크 미트윌란). 매일신문 DB

2026 북중미 월드컵의 한국 대표팀 성적과는 별개로 참가 선수들의 앞길은 긍정적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중이다.

스카이스포츠 독일판은 14일(한국시간)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수비수로 활약 중인 김민재가 새 시즌에도 뮌헨 소속으로 뛴다는 내용의 보도를 전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는 사실 뮌헨에서 올여름 이적 가능성이 높은 선수였다. 하지만 이제 구단 내부에서 방침이 바뀌었다"고 보도했다.

김민재는 스타 선수들이 즐비한 뮌헨에서 입지가 불안했다. 특히 다요 우파메카노와 요나단 타와 같은 수비수들과 경쟁해야 했다. 2028년까지 계약기간이 남아있는 김민재는 지난 시즌 37경기를 뛰면서 1골 1도움을 기록했으며 시즌 막판 활약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스카이스포츠 독일판은 "김민재는 당분간 우파메카노와 타의 뒤를 받칠 가능성이 크다"며 "구단이 내부적으로 계획을 수정, 김민재를 매각 대상으로 분류하지 않기로 했으며, 올 여름 초대형 제안이 들어오지 않는 이상 뮌헨은 김민재와 함께 새 시즌을 맞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 대표팀의 또 다른 수비수 이한범도 빅리그에서 눈독들이고 있다. 덴마크와 영국 등 유럽 스포츠 매체에서"덴마크 미트윌란 소속의 이한범이 여러 구단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덴마크 'BT스포츠'는 13일(한국시각) "이한범은 이번 여름 월드컵에 참가하며 여러 리그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그는 크게 주목을 받지는 않지만 탄탄한 수비력을 자랑한다"고 보도했다. 여기에 더해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지난 9일 "리버풀과 첼시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과 함께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도 이한범을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때문에 소속팀인 미트윌란도 이한범의 이탈을 대비하는 분위기가 전해지고 있다. 구단과 계약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은데다 월드컵 대표팀에서의 모습을 유심히 본 빅리그 구단들이 많다는 소식이 들리고 있기 때문. 클라우스 슈타인라인 미트윌란 회장은 "일부 선수들이 이번 여름에 팀을 떠날 수 있다"며 이한범의 이탈 가능성을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