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황인범, 이적 과정 순조로이 진행 중

입력 2026-07-14 11: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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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 네덜란드 페예노르트서 포르투갈 'FC 포르투'로 이적 확정
이강인, 프랑스 PSG서 스페인 AT마드리드 이적 위해 메디컬 체크

각자 소속팀에서 이적이 확정된 한국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팀의 황인범(왼쪽)과 이강인. 연합뉴스
각자 소속팀에서 이적이 확정된 한국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팀의 황인범(왼쪽)과 이강인. 연합뉴스

한국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팀의 핵심 전력이었던 이강인(프랑스 파리 생제르맹)과 황인범(네덜란드 페예노르트)이 조만간 다른 팀의 유니폼을 입게 될 전망이다. 둘 다 모두 이적 논의가 순조롭게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포르투갈 현지 언론인 '아볼라'는 14일(한국시간) "황인범의 포르투 이적이 사실상 확정됐고 연봉도 정해졌다"라며 "황인범의 포르투 이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포르투에서 받게 될 황인범의 세전 연봉은 300만 유로(약 51억원), 세후 연봉은 150만 유로(약 25억5천만원)로 추정된다.

'아볼라'는 황인범에 대해 "미드필드 지역에서 여러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로 주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라며 "두 구단의 협상은 긍정적인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 프란체스코 파리올리 감독이 높게 평가하는 황인범과의 계약은 조만간 이뤄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2015년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에서 프로로 데뷔한 황인범은 2019년 메이저리그사커(MLS) 벤쿠버 화이트캡스, 러시아 루빈 카잔, 그리스 올림피아코스, 세르비아 즈베즈다 등을 거쳐 현재 네덜란드 페예노르트에서 활동 중이다.

월드컵 기간 중에 진행되던 이강인의 이적도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동아시아국제교류재단이 운영하는 남학생 전용 교육시설 '도림동 교육센터'는 지난 13일 홈페이지를 통해 "스페인 프로축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의 팀 닥터이자 의료 총괄 책임자인 호세 마리아 비야론 박사가 국가대표 이강인 선수의 메디컬 체크를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앞서 프랑스 RMC 스포츠는 지난 6일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세 시즌을 보낸 이강인이 프랑스 파리의 클럽을 떠나게 됐다. PSG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이강인을 이적시키는 데 합의에 도달했다"라며 이강인의 이적설을 보도했다.

현재 이강인은 월드컵 이후 국내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AT마드리드 팀 닥터인 비야론 박사가 직접 메디컬 체크를 위해 방한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적 과정이 '최종 오피셜'을 향해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