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대 김진만 교수, 미국 국제공연예술축제서 한국 공연예술 위상 높여

입력 2026-07-13 16: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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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개국 참가 '보이시스 인터네셔널 페스티벌' 초청… 전통과 현대 아우른 공연으로 국제교류 확대

김진만 동양대 교수(가운데)가
김진만 동양대 교수(가운데)가 '보이시스 인터네셔널 페스티벌(Voices International Festival)'에서 한국 대표 공연예술인으로 초청돼 한국 공연예술의 우수성을 세계 무대에 알렸다

동양대학교(총장 최재욱) 연기예술학과 김진만 교수가 미국 뉴저지 저지시티에서 열린 '보이시스 인터네셔널 페스티벌(Voices International Festival)'에서 한국 대표 공연예술인으로 초청돼 한국 공연예술의 우수성을 세계 무대에 알렸다

보이시스 인터네셔널 페스티벌은 세계 21개국 공연예술단체가 참여하는 국제 공연예술축제로, 다양한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지는 글로벌 문화교류의 장이다.

김 교수는 이번 축제에서 차현석 작가의 대표작 '흑백다방(Black and White Tea Room)'​을 연출했다. 저지시티 님버스 아트센터에서 열린 공연에서는 배우 조정민과 이동준의 열연, 김 교수의 섬세한 연출이 조화를 이루며 현지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축제 기간 화이트 이글 홀에서 열린 '코리아 쇼케이스'​에서는 직접 봉산탈춤 렉처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한국 전통예술의 역사와 예술성을 소개했다. 공연과 해설을 접목한 무대로 현지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초청은 공연을 넘어 국제 공연예술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계기도 됐다. 김 교수와 공연팀은 뉴욕의 대표 실험극장인 라마마(La MaMa)를 비롯한 주요 공연예술기관을 방문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월드 2인극 페스티벌 in 뉴욕' 개최를 위한 국제교류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 공연팀은 미국 저지시티의 공식 초청으로 시청을 방문해 시장과 시의회 관계자들과 문화예술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저지시티 측은 한국 공연예술의 높은 수준을 높이 평가하며 지속적인 문화교류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축제의 올가 예술감독은 "수준 높은 공연으로 페스티벌의 품격을 높여준 한국 공연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한국 공연팀을 매년 공식 초청해 지속적인 문화교류를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김진만 교수는 "이번 초청은 한국 공연예술의 경쟁력을 세계에 알리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더 넓은 국제무대 경험을 제공하고 한국 공연예술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양대학교 연기예술학과는 국내외 공연 프로젝트와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글로벌 감각과 현장 실무역량을 갖춘 공연예술 전문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