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민생경제 회복 최우선"…제13대 의정 비전 발표

입력 2026-07-09 16: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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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중심 의회 구현·집행부와 협력 강화…"도민 행복 실현에 의정 역량 집중"

제13대 경북도의회 도의원들. 경북도의회 제공
제13대 경북도의회 도의원들. 경북도의회 제공

경상북도의회가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정책 중심의 의정활동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제13대 의정 비전을 발표했다.

경북도의회는 9일 김희수 도의장과 이춘우·박순범 부의장, 최병근 의회운영위원장을 비롯한 전체 의원 64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로운 의정 방향을 제시하고, 도민 행복 실현과 신뢰받는 의회 구현에 의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도의회는 급변하는 행정환경과 다양한 정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정책 개발과 입법 기능을 강화하고, 이를 뒷받침할 조직과 의정지원 체계를 전문화할 계획이다. 또한 도민들이 의정활동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정책 홍보와 소통도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최근 경기침체와 물가 상승 등으로 민생 부담이 커진 상황을 고려해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의정 과제로 설정했다. 도민 생활과 직결되는 예산이 차질 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체감도 높은 대책 마련에 나설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저출생과 지역소멸 등 경북이 직면한 구조적 위기 해결을 위해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발굴과 제도 개선에도 힘을 쏟는다.

도의회는 도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조례 제정과 예산 심의,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라는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동시에 대립보다는 협력을 통한 정책 성과 창출에도 무게를 둘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집행부와의 인사 교류 확대 등 협력 체계를 강화해 상생 기반을 마련하고, 원칙 있는 견제와 책임 있는 협력을 통해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희수 경북도의장은 "경북도의회 도의원 64명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도민의 행복을 최우선에 두고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원칙과 소신을 바탕으로 260만 도민의 희망과 행복을 실현하고, 어려운 시기일수록 도민 곁을 든든히 지키는 의회가 되도록 모든 의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