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닉스 전날 이어 이날도 각각 6% 안팎 큰 폭 하락
개인·기관 동반 '팔자'…외국인 14거래일만에 '사자' 전환
8일 코스피가 전날(-4.91%)에 이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7,200선으로 내려앉았다. 코스닥 지수는 10개월 만에 800선을 밑돌았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409.52포인트(5.35%) 내린 7,246.79로 장을 마쳤다. 지난달 19일 기록한 전고점(장중 9,385.59)보다 약 23% 내린 수준이다.
이날 지수 급락에 코스피 시가총액은 약 5천931조원으로 쪼그라들었다. 코스피 시총이 6천조원을 밑돈 것은 종가 기준으로 지난 5월 20일 이후 7주 만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353억원과 3천478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반면,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까지 이어온 13거래일 연속 '팔자' 흐름을 끊고 이날 3천315억원 순매수로 돌아섰다.
코스피 시장 내 모든 업종이 약세를 보였다. 그중에서도 기계·장비(-7.21%), 의료·정밀기기(-7.00%), 건설(-6.14%) 등의 낙폭이 특히 컸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46.23포인트(5.56%) 내린 785.00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지수가 장중 800선을 밑돈 것은 작년 9월 4일 이후 약 10개월 만에 처음이다.
이는 전고점(4월 27일·장중 1,229.42)보다 36% 낮은 수준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에 이어 또다시 올해의 종가 및 장중 최저치를 경신했다.
지수는 14.84포인트(1.79%) 내린 816.39로 출발한 뒤 낙폭을 키워 장중 한때 778.70까지 6.32% 내려앉기도 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인과 기관이 각각 1천927억원과 1천451억원 매도 우위로 지수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외국인은 3천368억원 순매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