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즐기는 여름휴가' 주제로 진행
"워터파크 가지 않아도 될 정도로 시원한 물놀이로 만족"
대구 남구는 지난 4~5일 남구구민체육광장에서 열린 '2026 앞산축제'가 이틀간 9만여명의 시민이 찾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6일 밝혔다.
대구 남구가 지난 4~5일 남구구민체육광장에서 열린 '2026 앞산축제'가 이틀간 9만여명의 시민들의 발걸음과 함께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도심 속에서 즐기는 여름휴가'를 주제로 진행됐다.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물놀이 콘텐츠를 대폭 확대하면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대표 프로그램인 '앞산 물총 놀이터'에서는 EDM 음악과 대형 워터캐논이 어우러진 물놀이가 펼쳐져 도심 속 피서 공간을 연출했다. 대형 물폭탄 워터 챌린지와 워터 사격, 물풍선 던지기, 샌드아트, 지역 미술작가와 함께하는 예술 체험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돼 행사장 곳곳이 방문객들로 붐볐다.
'앞산 커피축제' 역시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드립백 만들기와 라떼아트, 핸드드립 체험 등이 진행됐다. 남구 국제스포츠클라이밍장에서는 클라이밍 체험과 함께 앞산 캐릭터를 활용한 모자·부채 만들기 등 25개 안팎의 체험부스가 마련됐다. 이외에도 드레스 코드 이벤트와 스탬프 투어도 운영돼 가족과 친구, 연인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무대 공연도 축제 열기를 더했다. 첫날 개막식에서는 가수 진소리, 하이량, 울랄라세션, 김다현이 무대에 올랐으며, 둘째 날에는 미스코리아·시니어모델 패션쇼와 함께 'MBC 가요베스트 앞산축제 특별편' 녹화가 진행됐다. 박구윤, 장혜리, 빈예서, 신유 등이 출연해 공연을 펼쳤으며, 녹화분은 오는 12일 오후 1시 20분 방송될 예정이다.
축제를 찾은 한 관람객은 "여름에 즐기는 앞산축제는 봄 축제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었다"며 "멀리 워터파크를 가지 않아도 될 정도로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가족 모두가 만족했다"고 말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올해 특별히 7월에 개최한 앞산축제가 시민들에게 도심에서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산의 자연환경과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남구를 대표하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