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극심한 정신적 충격"…온라인 성폭력 게시물 '강경 대응'

입력 2026-07-03 17: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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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변 위협으로 의정활동까지 차질"
"제작자·유포자 전원 선처 없는 엄벌"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이언주 의원 페이스북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이언주 의원 페이스북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온라인상에서 자신을 표적으로 삼은 합성 음란물 제작 및 유포, 성적 모욕 행위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

이 의원의 법률 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오른하늘은 최근 온라인에서 이 의원의 모습을 합성한 음란 이미지, 성적 모욕 등 불법 게시물이 유포된 사건과 관련해 "게시자와 유포자, 이에 가담한 자 등 일체의 불법 행위자에 대해 민·형사상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법무법인 측은 이번 사건이 단순한 정치적 의견 표명이나 풍자의 영역을 완전히 벗어난 '악의적인 디지털 성폭력'이라고 강조했다. 법무법인은 "여성 정치인이라는 점을 악용해 성을 도구화하고 인격과 명예를 짓밟으려는 저열하고 후진적인 강력범죄"라면서 "반드시 근절되어야 할 사회적 해악"이라고 밝혔다.

이어 "온라인에 게시된 불법 성적 콘텐츠는 삭제가 쉽지 않고 무분별한 복제와 재유포를 통해 피해를 끊임없이 확대시키는 특성이 있다"면서 "인터넷 장난이나 과격한 정치풍자로 치부할 수 없는 중대한 성범죄인 만큼, 최초 게시자는 물론 제작 가담자와 유포자까지 모두 일망타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 이 의원은 해당 게시물로 인해 극심한 정신적 충격과 고통을 겪고 있으며, 신변의 위협까지 느껴 정상적인 의정 및 대외 활동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법인 측은 "이번 사건의 게시자뿐만 아니라 해당 게시물을 제작·공유·재게시하거나 확산시키는 모든 행위에 대해 철저히 증거를 확보하여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며 "사한 행위에 대해서도 어떠한 선처 없이 엄정하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